매년 진행됐던 이태원의 핼러윈 축제

안전 매뉴얼로 아무런 사고가 없었는데

윤정부 들어서고 경찰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독립기구인 경찰청을 행정부 내 경찰국으로 편입시키면서

경찰청 내 비판하는 경찰 간부들을 다 자르고 경찰 간부를 다 교체하고 나니

경찰 업무 자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핼러윈 축제가 몇 년 만에 하게 되고 엄청난 인파가 모인다고 경고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전 매뉴얼대로만 했어도 아무 일 일어나지 않았을 일을

일방통행도 안 하고 지하철 하차 단속도 안 하고

경찰 인력마저도 대통령 출퇴근 호위, 마약 단속한다고 사법 경찰들만 깔아놨으니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은 거의 없다시피하니  사고가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할 정도

예전 매뉴얼 대로 일방통행시키고 골목마다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면 충분히 예방했었을 참사인데

159명의 젊은 청춘들이 대낮에 서울 거리 한복판에서 몰사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데

진상 파악도 안 하고 책임지는 사람 하나도 없고 대통령마저 사과도 안 하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자식을 잃은 부모님과 유가족의 마음은 얼마나 허탈하고 찢어질 것인지 내 마음이 다 아픈데

얼마 전에 고등학교 친구와 둘이서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친구는 국힘 당원은 아니나 경상도 쪽이고 거의 60 정도되다 보니

선거 때마다 국힘을 찍어온 친구

정치 얘기는 잘 안 하는데 말하다 보니 나와서

이태원 참사를 보는 관점이 너무 다르네요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저렇게 하는 것은 보상을 많이 받으려고 한다는 말을 하네요

정말 기가 차서 만약에 그 자리에 니 자식들이 있어서 그런 일은 당했다고 해도 그런 말이 나오겠냐 하니

나는 안 당했으니 그것은 모르겠고 자기가 볼 때는 그렇고 만약 산에 가서 다치고 죽은 것도 국가가 다 보상해야 되냐고 이런 말을 하네요

국힘 사람들은 서로 따로 이렇게 교육을 받는지 조중동 뉴스와 극우 유튜브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지 생각이 왜 이렇게 막혀있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여기도 국힘 위장 가입자들 많죠 

이태원 유가족들이 보상 때문에 오체 투지하고 그렇게 합니까?

자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파악과 책임자 처벌과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까?

제발 국힘과 국힘 위장 가입자들 모두 조중동의 가짜 뉴스와 극우 유튜브의 편향된 방송에서 벗어나서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생각 좀 하고 삽시다

갑자기 이태원 유가족 중 부모님이 국힘이라면 어떻게 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보상 많이 받으려고 애쓰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