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녹정당과 조국

  • 2024-02-09 1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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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윤석렬 타도를 전략적 목표로 전술적으로 두가지 쟁점이 있다.  

그중 첫째가 정의당이고 둘째가 조국이다.   

 

첫째 정의당

 

민주당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정의당을 극도로 싫어한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정의당은 준연동형 연합의 필수세력이고 조건이라고 판단한다. 용혜인당 20개를 가져와도 정의당 발끝의 때만도 못하다. 이유는 정의당의 조직력이 증명한다. 썩어도 준치라고 진보정당 역사의 맏형이고 대선당시 심상정은 80만표를 받았다. 진보당 김재연이 3만7천표에 그친것을 감안하면 용혜인당 20개와도 바꿀수없는 막강한 화력이다. 

 

또한 지난 총선당시 용산에서 민주당 강태웅 후보는 63,001표 미통당 권영세는 63,891표/  정확히 890표 차이로 당낙이 갈렸다. 중요한 것은 정의당 정연욱이 4251표를 얻어 제대로 분탕을 쳤다는 점이다. 그외 잡당은 수백표 내외로서 당락에 영향을 줄만한 유의미한 표를 얻지 못했지만  정의당은 미세한 지역에서 캐스팅 보드로 영향력이 있음이 증명됐다.  

 

물론 지금은 윤석렬 타도의 전략이 분명하고 일반 시민들도 자신들의 표가 사표가 되어서 윤석렬을 도와주는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기에 지난 총선처럼 정의당이 쉽게 분탕을 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기에  정의당을 연합 세력에 꼭 끌어 들여하야 하는 것은 필수다. 

 

지금은 감정을 접어두고 이성이 중요한 시국이다. 즉 정의당은 민주당에 타격을 줄수 있겠지만 용혜인은 민주당에 타격을 1도 줄수 없을 뿐더러 독자 출마한다해도 0.1%도 받기 어렵다. 한 마디로 깜량도 안되면서 비례 절반을 요구하고 있는것인대 이재명 대표가 알아서 서열정리를 해 줄것이라고 믿는다. 

 

참고로 그럼에도 정의당 타도를 외치는 목소리는 크면 클수록 협상에서 민주당이 유리한 구도로 작용된다. 

 

 

두번째 조국

아래글은 조국이 정치에 관여하겠다는 선업문중  명분을 나열한 부분을 제하고 핵심적인 부분만 발췌했다. 

 

오는 4월 10일은 민주주의 퇴행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그 목표에 동의하는 누구라도 나서 힘을 보태야 합니다. 작지만 간절한 손들이 모여 큰 산을 옮기고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뤄 마침내 바다로 나아가듯이,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은 작은 힘이라도 모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믿습니다. 저의 작은 힘도 이제 그 길에 보태려 합니다.

저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흠집 있고, 상처 많은 그 힘이라도 국민이 명령하시는 곳에 쓰겠습니다. 제가 무엇이 되려 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의 목소리만 듣고, 국민이 가라 하시는 길로 가겠습니다.

 

 

> 결론을 말하면 조국의 선언문은  윤석렬이 kbs와 나눈 신년 대담과 같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  조국이 죄가 있냐?  없냐? 이걸떠나 윤석렬의 몸집이 커진 결정적 계기가 조국사태 였다는 점이다. 조중동의 선전선동의 재료였던 조국은 여전히 유효한 싱싱한 재료다. 

 

대선에서 이재명이 패한 원인은 문재인의 실정, 친문 패권의 경선불복 결과로 윤석렬을 극렬 싫어하는 중도층과 문재인을 극렬 싫어하는 중도층이 겹친다는 점이다. 

 

즉, 윤 타도를 위해 이재명의 민주당을 찎으려 했더니  조국이 나오고 임종석이 나오고 노영민이 나오고  전해철이 나오고,,,,친문패권이 모두 나오네?  문재인 꼴보기 싫어서 윤석렬 찍었다가 데여서 윤석렬 타도 투표하려고 보니 문재인이 또 나와?  그럼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어랏?  그놈이 그놈이네,,,잠이나 잘란다,낚시나 갈란다. 여행이나 갈란다. 술이나 먹을란다.......

 

결국 중도층이 빠지고 지지 세력간 피 튀기는 접전으로 판이 흘러갈수 있다는 점이다. 문재인과 윤석렬은 동전의 양면 즉 한몸이다. 이게 대중 특히 중도층 뇌리에 세겨져 있는 공식인대,,,조국이 민주당에 관여되는 순간  조중동은 이번 선거를 문재인 vs 윤석렬 대결로 몰아가면서 중도층의 뇌간을 연일 떄리며 투표 외면을 노릴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을 제대로 짚고 있는것이다.  친문 패권이 이번 선거에 날뛰면 선거 망하는 지름길이다. 본선에서 날뛰기 전에 조국류는 모조리 치우는게 승리에 필수조건이다. 조국이 억울함을 풀고 싶으면 자중하는게 스스로에게도 국민들에게도 유리하다는 점이다.  

 

안하니만 못한 결과가 윤석렬의 신년대담이었다. 정확히는 외려 역풍을 키우는 효과를 낳았다. 마찬가지로 조국의 정치관여는 조국도 죽고 민주당도 죽고 국민도 죽는 나쁜 결과를 낳을수 있다. 조국은 제발 자중해야한다.




댓글

2024-02-09

전적으로 공감하고 공감합니다.

2024-02-09

구구절절 옳은 말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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