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때였나요?
새만금 발표에 전북민은 모두다 설레었지요.
번듯한 기업하나 제대로 없고,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인구는 줄어들고 답이 없었는데
뭔가 이제는 전북이 나아지는구나하고 반색하며 들떠있었죠.
어느덧 그 기대한지 벌써 30여년이 훌 지났습니다.
이제 제 자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수년이 지난 지금,
새만금은 아직도 바닷물이 철철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 전체의 인구가 대구시 정도만한 인구까지 줄어들었고,
인구감소는 어느 도보다 더 높은 비율로 떨어지고 있지요.
대통령선거 6번을 더 했고, 국회의원 선거 9번동안 정치인들은
새만금을 완성하겠다고 목터져라 외쳐왔는데 지금의 새만금은 왜 그럴까요?
비단 새만금뿐이 아니지요...
전북민이라면 대충열거해도 열댓개정도는 누구나 늘어놓을 겁니다.
결론은 전북도민은 저 포함해서 진득하게 믿고 기다려주는
천진난만함??? 때문일겁니다.
머 쉽게말하면 BS짓한거지요.
국힘당은 해줘도 안찍어주고
민주당은 안해줘도 찍어주니까
결국은 아무도 안해주는 겁니다.
이 같은 전북도민의 BS6갑짓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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