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국회의원수를 늘릴 자신이 없다면 연동제는 실현불가능합니다.

  • 2024-01-28 05:50:31
  • 55 조회
  • 댓글 0
  • 추천 0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응원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참 이상한 것이 연동제를 막는 것은 국민이고 국민의힘인데

왜 모든 비난은 민주당과 이재명대표를 향해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 연동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이재명 대표님과 민주당인데 말입니다.

 

저도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이 말 들으면 이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말 들으면 저 말이 맞는 것 같았거든요

 

오늘 아침 저는 판단의 종착점에 도달하였습니다.

국회의원 수를 늘리지 못하면서

지금 정치 지형에서 연동제는 할 수 없다.

 

소수정당과 

지금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수를 늘릴 자신이 있다면 연동제를 주장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진 것 2020년부터 이고

4년 간 민주당의 행보를 지켜본 결과

알게 된 것은 국회의원의 역할이 매우 방대하다는 사실입니다.

 

국회의원 한 명이  제대로 법안을 만들어 사회적 법적 사각지대를 메우고

예산 심사를 제대로 해서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지적해서 시정할 수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국회의원의 한 명에게 소요되는 세금보다 훨씬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일하는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좌관 숫자를 줄이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일하게 하고

실제 발언권을 가지는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례를 100명쯤 늘릴 수 있다면 연동제를 시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언론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안되면 대한민국에서 연동제는 어렵습니다.

 

어째서 민주당 국회의원은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표면적으로 보여질 뿐인 당대표에게만 그 책임을 전가하는 것인지 한심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1당 독재란 프레임은 민주당에게만 주어지는 오명입니다.

국힘이 독주할 때 1당 독재란 말 언론에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수 의석을 국민들이 민주당에 주었을 때는 1당의 힘으로 할 것을 하라는 겁니다.

그런 생각을 국민들이 하게 된 배경에는 4+1을 하면서 소수정당을 설득하며

고생하는 민주당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180석으로 아무것도 못한 이유

언론이 1당독재로 몰아갔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국민의 마음을 보는 것이 아니라고 120석 국힘의힘의 눈치를 보았습니다.

국민의힘을 보호하는 언론의 눈치를 보았습니다.

국회의장을 제대로 뽑지않는 민주당의원들도 문제입니다.

 

국회의장만 연동제 주장하시는 80여분이 제대로 뽑았어도

이렇게 허무한 180석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냐고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뽑은 국회의장이

지금 해병대순직사건 국정조사를 막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는 지 묻고 싶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은 모두 숨기고 선거 제도 탓으로 돌리는 이 철면피 적인 행동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가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력하게 맞설 강력한 결사체가 필요합니다.

 

 

 

연동제를 못하는 것은 민주당의 잘못도 이재명대표의 잘못도 아닙니다.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언론의 문제이고

국회의원이 왜 필요한지를 몰라서 국회의원 숫자를 늘릴 수 없는 현실이 문제입니다.

사실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언론과 권력기관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이재명 대표님

저는 지금 단언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늘리지 않으면 연동제는 의미가 없습니다.

연동제를 막는 것은 국민의힘이고 언론입니다.

 

민주당 연동제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국회의원수 늘릴 자신이 있습니까

국민의힘은 무기들고 싸우는 데 민주당 맨손으로 맞서라고 주장하는 게 공정한 것입니까 

국회의장 제대로 뽑지 못한 잘못을 알고 계십니까

언론의 프레임을 뛰어넘기 위해 당신들이 무슨 노력을 해왔는지 반성 먼저 좀 하세요.

 

도덕이라는 가혹한 잣대를 민주진영과 민주당에게만 들이대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도덕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를 보고있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선거제 역시 

국민의힘이 도덕성을 져버린 사안인데도 

민주당이 비도덕적인것처럼 비칠 수 있는 행보를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하고 있다는 것이

개탄스럽습니다

 

총선에서는 제대로 현실을 직면하고 벽을 넘을 용기를 가진 국회의원들로 민주당을 채우고

국회의장도 그 뜻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용기 있는 분을 뽑는 것이 과제입니다.

 

나머지는 국민의 선택입니다.

 

이재명 대표님에게도 지금 돌파할 용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민주당이 이기는 길 이재명대표님이 이기는 길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도덕성을 살리는 길입니다.

 

응원합니다. 


댓글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