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이언주가 탈당했을 때 누구보다 비판했었던 당원이었지만,이언주 씨의 복당을 환영합니다.
문모닝이었던 박지원 의원도 복당하였고 윤 당선인에게 MB 대사면하라 했던 권노갑 씨도 민주당 상임고문입니다.
박근혜 씨를 사면하고, 정당 존재 목적인 정권창출에 실패한 시골 책방 주인장께서도 민주당 소속입니다.
반포 집 대신 청주 집 팔고 충북도지사선거에 출마했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주에서 다시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당당하게 나서는 당이 민주당입니다.
수박이라는 단어를 쓰면 가만 안둘 것이라는 비상대책위원장의 경고를 엄중하게 들어줘야 하는 당,
77.7퍼의 지지를 받은 당대표와 당원, 지지자를 폐륜적 언사로 모욕하는 건 눈감아줘야하는 당이 민주당입니다.
당원이 지지해줄 때는 당원민주주의 외치다가도 대의원제 폐지에 몸사리는 사람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목소리를 내는 당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망했습니까? 안 망했습니다.
다수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기득권다선의원 대신 이재명을 대선후보로, 당대표로 선택했습니다.
막강한 도전자가 불출마하니 탈당하지 않고 당에 남아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원칙과 상식 있는 현직 의원이 정치하는 당이 민주당인데,
민주당 의원 시절, 나름 진보적이고 전투적이었던 이언주 씨가 뼈저린 실패를 후회하고 돌아오겠다는데
왜 안되는 거죠? 김민석 의원을 여전히 믿지 못해도 그가 옳은 주장하는 것까지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홍준표를 극딜했던 민주당 지지자가, 홍준표가 상대당 대선후보가 되었어야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이 득세하는 당이 민주당입니다.
그럼에도 탈당하지 않고 좌절하는 대신 당대표와 당을 지키겠다는 240만 당원동지가 있는 당이 민주당입니다.
정치인 이언주에게만 가혹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필요한 정치인이라면 일개당원은 그의 복당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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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한때 미워했지만 전투력 하나는 인정해야지요. 샛님 같은 고질적인 우리당 의원들에 비해 월등하기는 하지요. 억지스럽지 않은 전투력 만렙!
대선떄부터 이언주 좀 이상하긴 했어요
민주당 비판도 거의 안 하고
이재명 비난도 안하고 윤석렬 검찰정권은 절대 안된다는 소리만 하고
국힘 반윤세력은 기본 이재명 비판 하고 양비론으로 비판 하는데
이언주는 뭐 개인적으로 민주당 시절에
이재명한테 도움 받은것 때문에 의리상 그런건가 했는데
이재명이 민주당 당권 잡자 ,그때부터 민주당 올 생각 했었나 보네요
국힘에서 그나마 윤두광한테 정상적인 이야기 하던 사람입니다. 국짐에서 탈당해서 온것도 의미있고. 무엇보다 이준섹의 정당에 안들어간거 크지요. 제일 중요한건 당원들보다 조중동
눈치보고 나태하고 쫄보인 겁쟁이 민주당의 의원 나리들보다 윤두광한테 제대로 들이받는 싸울줄아는 이언주가 100배 낫습니다. 이언주 박영선한테 한번 당했지요.ㅋㅋ 지금 정신좀 차렸을겁니다. 지금은 문정권 시대가 아니라 이재명 당대표 전문적 살인까지 시도하는 윤두광 검찰정부라는거 모르시는 당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