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막장으로 가는 세종시 공천심사 민주당은 각성하라!

  • 2024-01-20 15:06:55
  • 50 조회
  • 댓글 0
  • 추천 0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천심사위원회가 차려지고, 민주당 이름을 걸고 등록한 예비후보를 검증하려 준비 중이다. 부디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서 경쟁력 있고 민주당원이 납득할 만한 후보를 공천하였으면 한다.

 

그런데 세종시에 얼토당토 않은 소리가 파다하게 들리고 있다. 세종시 을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진이 아직 공천심사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갑지역으로 단수공천 받았다는 이야기다. 혹시 몰라 첨언하자면 이강진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이해찬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이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가? 세종시는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때도 전략공천이 내려왔던 지역이다. 그 이름은 홍성국. 4년 동안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가만히 있다가 무기력하게 불출마 선언했던 국회의원이다. 

 

헌데 민주당은 4년 전 패착을 잊었는가? 이번엔 다른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을 바로 옆으로 단수공천 한다는 건 전무후무한 이야기다. 제발 민주당 정신차려라. 이제 막 자리 잡으려는 시스템 공천에 찬물을 끼얹지 말기 바란다. 만약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또다시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들어갈 것이 분명하다.

 

정신차리자, 민주당아. 한 명의 당원으로서 간곡히 호소한다.


댓글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