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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이후 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이때ᆢ강진의 '붓'의 가사

  • 2024-01-16 0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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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서로 겨누던 총부리를 내려 놓고

얼싸 안고 이 노랠 부를수 잇겟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 오게 고생 많았네

칠십 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 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백두산 천지를 먹물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 오게 고생 많았네

칠십 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 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한라산 구름을 화폭 삼아

한 점 한 점찍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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