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원장은 조사에서 "지난 8일 피해자 측 후보인 이석주 씨를 만난 자리에서 이 씨가 내게 불출마를 요구했고, 답을 못하고 머뭇거리자 이튿날 새벽 사건이 보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도 SBS와 전화 통화에서 현 부원장에게 그런 요구를 전달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의 수행비서인 A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성남시의 한 주점에서 동석했던 현 부원장에게 "(이)석주와 네가 부부냐", "너희 같이 사냐", "너희 감기도 같이 걸렸잖냐" 등의 막말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다만 현 변호사가 "너희 같이 잤냐"는 발언을 했다는 일부 보도와 달리, 해당 내용은 어제 조사에서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현근택부원장이 작업을 당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다. 어디를 봐서 성희롱인가?
친한 사람과 술자석에서 간단하게 주고 받는 농담 수준이 아닌가!
당원 여러분께 묻습니다.
댓글
친한사람들끼리 그런 농담 하는데.. 국힘당의원 처럼 젓소부인 얘기도 아니고...
"불출마를 요구".......이거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