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높은 도덕성을 위해 컷오프 시킨다고 해서 언론이 박수 쳐줄까? 아마 “민주당 진보의 높은 도덕성을 강조했으나 결과는 컷오프” 분명 이런 류의 기사가 도배될 거고,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당은 말로만 도덕성 운운하는 정당이라고 인식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현근택 후보를 컷오프 시킨다면 우리당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높은 도덕성이라는 올가미에 스스로 걸려서 당과 선거에 하등 도움도 되지 않는 이슈만 던져줄 것이다.
공직자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회가 가지고 있는 도덕성에 비추어 문제를 판단하고 결정을 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다.
매 한 번 피하자고 컷오프라는 먹이감을 던져주는 것보다는 엄중 경고로 끝내고 화끈하게 매한 번 맞고 마무리 짓는 게 더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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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국민들에게 매맞으면 다죽어~~
때릴 국민이 많을까요? 계속 말하지만, 100% 도덕성 (누군가는 도덕 이데올로기 라고 하던데) 그런거 개에게 주세요. 저쪽 보다 쪼금 더 도덕적이면 그걸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