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최고위원

기만(欺瞞)과 교언(嬌言)

  • 2023-12-26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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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欺瞞)남을 그럴듯하게 속인다는 말이라 한다 교언(嬌言)잘 보이기 위해서 짐짓 아양을 떠는 말이라 한다. 한동훈의 처지(處地)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2인자황태자(皇太子)’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잘 보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짐짓 아양을 떠는 말을 뱉어야 할 것이다. , 한동훈은 국민을 상대하기 위해서 국민을 속여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생각한다. 길게 가지 못할 것이다.

20231226일 한동훈은 국민의힘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 해를 보내는 막바지에 기만과 교만(驕慢: 잘난 체하는 태도로 겸손함이 없이 건방짐), 교기(驕氣: 교만한 마음으로 남을 깔보거나 잘난 체하며 뽐내는 태도)와 교언(巧言: 교묘하고 그럴듯하게 꾸며 대는 말)이 들어서는 시점이고, 본격 사명(使命)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이라 본다. 이제 우리는 한동훈의 행보(行步)’를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바라보며 신중하게 철저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한동훈은 김건희 특검법을 대응하고자 집중할 것이다. 윤석열의 동의(同意)를 끌어내고 김건희 공분(公憤)을 털어내야 할 것이다. 한동훈은 결국 국민의 공감(共感)을 사는 일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당측 사람들이 한동훈을 파천황(破天荒: 아직까지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해냄을 이르는 말)이 되라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한동훈은 이순신과 강감찬 장군도 될 수 없는 초자(初者) 유아(幼兒) 인성(人性)이고, ‘하늘을 배신할 정도의 행동을 했다 칭송(稱頌)되는 노태우가 될 저력 일도 없는 자이다. 한동훈은 검사 칼잡이일 뿐 목숨을 건 쿠데타 세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민의 기대를 가지고 공정(公正)과 정의(正義)로 포장이 불가한 자이지만 아직 그 영향력은 윤석열보다 더 노골적(露骨的)일 수 있다. 한동훈의 속내를 손 안에 놓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한동훈은 생각 없는 사람들로 구성된 대통령실의 지시(指示)를 하달 받는 자다. 윤석열의 정책실장 이관섭은 오는 28일 통과될 쌍특검법에 대해, ‘총선 겨냥 흡집내기라 했고, 한동훈은 악법(惡法)’이라 했다. 결국, 한동훈도 끝내 손 놨다는 평도 나온다. 그런데 한동훈이 윤석열의 지시를 심중(心中)을 거부(拒否)할 자인가? 아니다. 윤석열과 김건희를 방어하기 위해서 한동훈은 온갖 꾀를 내어 볼 것이고, 끝내 모두 함께 폭망(暴亡) 할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를 보고 한동훈을 발 밑에 가두어 대처해야 할 것이다.

한동훈은 부동산 투기(投機)와 내밀(內密)한 재벌의 움직임 정도를 경험해 본 월급쟁이 공무원이었기에 민생(民生) 경제(經濟)를 모른다. 이관섭은 지난 24정부의 긴축 건전 재정 기조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면 우리나라 경제를 선순환으로 돌릴 수 있다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2한동훈은 당정 관계에 활발한 소통, 민의와 국정 밀접한 연계가 가능하다 했다. 이렇다면, 한동훈은 윤석열의 경제 성적표를 받아 들고, 대국민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것인데, 한치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19일 한동훈은 기자들과 만나, ‘나는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했으며, ‘공공선(公共善)’이란 단어를 구사했다 한다. 한동훈은 궁지에 몰려 윤석열의 자폭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이어받을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을 것이다. 선거의 핵심은 구도(構圖)이고 중요한 한 축은 먹고사는 문제이다. 한동훈은 윤석열이 한 것처럼 기만 조작으로 경제 파탄을 포장하기에 급급할 것이다. 아니, 혹시라도, 역대 대통령들처럼, 전두환과 이명박의 전철을 밟고자 하는 지도 알 수 없다. 그래서, 돈에 대한 개념이 야합과 강탈이기에 국민의 생각과 전혀 다르다 생각하며 돈을 쫓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동훈은 전언(傳言) 정도 들을 뿐 경제에 실질적 경험이 없다. 국민의 삶에 아예 관심(關心)이 없다 할 것이다. 한동훈의 약점인 경제 정책 의지를 처음부터 철저하게 꺾어야 할 것이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정도로 사악 비열한 사람이 꾸린 집단을 이길 수 없다. 논쟁(論爭)을 넘어 치죄(治罪) 징벌(懲罰)이 요구되는 시간이다. 실기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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