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가로서는 본인이 시장, 도지사로 밑에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해서 멱살 잡고 끌고 가면 성과가 나옵니다.
즉, 행정쪽 특성상 본인이 총대메고 나를 따르라 하면 하기 싫어도 따릅니다.
그런데 정치판은 달라요.
그렇게 하면 독재자가 되는 겁니다.
끝없이 나랑 다른 사람 설득해야 하고, 기득권이 된 정치꾼들이랑 부대끼면서
행정가처럼 멱살 잡고 못 끌고 갑니다.
그래서 제가 이재명 대표를 그렇게 대통령 만들고 싶어하는 건지도 몰라요.
행정가 이재명이 아닌 정치인 이재명으로서 지금도 전 잘하고 계시다고 말하고 싶네요.
정치인은 특히나 결과물이 잘 안 보입니다.
행정가는 뭔가를 하면 결과물이 뚝딱 나오거든요.
진짜 무능하지 않는 이상.
전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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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추가 정리하겠습니다.
행정= 상하관계
정치=수평관계
정치도 어느 정도 그런 면은 있지만 보통 이런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도 더 복잡하고요.
시도지사는 하급자들이 상급자 명령 따르는 체계이고,
나머지는 민원인들 의견 들어보는 것이니 정치권이랑은 아예 일처리 방식이 다른 것이죠.
거기서 오는 사이다 & 고구마 인식의 차이가 생기는 듯합니다.
댓글
정치인의 결과는 반대파를 끊임 없이 설득하는거에서 나오는거겟죠 ㅎ
100% 동의 합니다
민주당 화이팅 입니다
@KARI님에게 보내는 댓글
저도 생각은 같습니다만, 그 반대파가 언론에다 우리 집 욕을 하고 다닌다면 옳지 아니한 것이겠죠..
가짜는가라님/ 언론도 주요 권력이라 , 반대파가 언론권력 이용 하는것에 보여 주기식으로 설득도 하는거죠 ㅎㅎ
모든건 총선에서 결정 나겟죠 , 대한민국 역사도 , 이재명 대표 운명도 , 수박들 정치 생명도
현재 이대표님이 지자체장때 하셨던 많은일들때문에 기소가되어서 재판을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행정가로써의 판단은 재판결과가 나오고 난뒤에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재판기록은 영원히 자료로 남을거고 역사는 이런 기록물을 통해서 한인물의 명과암에 대해서도 평가하게 되겠지요. 저는 솔직히 님이 유능하다고 판단한부분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