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150만명 권리당원 활성화를 위한 당헌 개정이 필요합니다.

  • 2023-11-29 0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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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0만명 권리 당원들의 활성화를 위한 당헌 개정

 

1) 정치적 중관여층 당원들의 성장

 

a. 현재 민주당은 당비납부하는 권리당원이 누적인원 250만명이며, 현재 실제 활동중인 권리당원은 약 15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b. 150만명의 권리당원들은 크게 3 부류로 분리될 수 있는데여

 

정치적 저관여층은 당비만 납부하는 권리당원들이며 아마 전체 90%가 여기에 해당될거라 봅니다.

그리고 정치적 고관여층들은 당비 납부 + 집회 참가, 각종 민주당 관련 행사에 물리적 참가를 하는 분들이며, 약 1%인 1만 5천명에 해당하는 대의원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c. 문제는, 정치적 중관여층들인데요. 전체 10% 수준, 15만명으로 가량 추산되는 당원들로, 각종 정치 현장에 물리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유튜브나 기타 온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각종 글과 댓글을 생산해내는 사람들입니다.

 

d. 이런 정치적 중관여층들은 현실 생활에 부담이 오지 않는 범위에서 한달에 4-5시간 정도는 정치적 봉사활동을 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현재 마땅히 민주당에서 물리적인 정치적 참여 혹은 봉사활동을 할만한 공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e. 15 만명이 한달에 3 시간만 봉사 활동을 해도, 45만 시간이며, 이 것을 최저임금으로 계산하면 45억원입니다. 3 시간 봉사활동 인건비 3만원은 권리당원 당비 1000원 납부한 것보다​ 30배가 많은 경제적 기부행위 입니다. 1년이면 약 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습니다.

 

f. 중앙당과 지역시도당은 정치조직법상 급여를 받는 사무직당직자는 각 100명씩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인원 제한때문에 중앙당 및 각 지역시도당은 어떤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에는 인력과 예산 부족합니다. 만약 한달에 3-4시간씩 물리적 정치참여 혹은 자원봉사를 원하는 15만명의 정치적 중관여층이 참여한다면, 중앙당 및 시도당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상당 부분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정치적 중관여층 당원들을 위한 당헌 개정의 필요성

 

a. 이런 정치적 중관여층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흡수하기 위한 당헌 개정을 제안합니다.

 

b. 현재 기초의원에 공천받기 위해서는 중앙당 당원교육 16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가능한데, 여기에 자원봉사 100시간을 추가 할 것을 제안합니다. 

 

c. 한달 에 4시간씩 자원봉사는 1년이면 약 48시간이며, 2년이면 98시간이 됩니다. 자원봉사 학점제를 만들어서 각 중앙당 및 시도당이 주관하는 정치 행사나 프로젝트에 참가하면 그 시간만큼 자원봉사 점수를 주고 인증하는 것입니다. 

 

d. 아니면 사무직 당직자를 뽑을 때 민주당 권리당원 자원봉사 점수제를 두어 가산점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식입니다. 아니면 각종 선거나 선출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 정치적 중관여층 당원 15 만명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당의 부족한 인력과 예산을 보충하고, 반대로 15 만명은 정당 행사나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당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하여, 당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ps. 저는 현재 서울시당 권리당원협의체에서 활동중인 당원입니다. 거기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서 올린 글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중앙당에서 권리당원 참여 활성화를 당헌 개정쪽으로 일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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