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에 임종석씨가 총선에 나온다는 말이 돌고 있는데 사실인가?
임종석, 당신의 출마를 반대하며, 경선에서 이긴다면 낙선운동을 할 것임을 천명한다.
문재인 정부초기 비서실장인 당신이 "민주노총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이 사회적 약자라고 잘 봐 달라고 한 적 있나?
난데없는 `사회적 약자' 어쩌구에 신이 난 보수언론이 받아적고, 왜곡하고, 매도하는 현상이 벌어졌지.
그런데 그 시기는, IMF이후 수 십년간 고통받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제 목소리로 자기 주장을 하기 시작했던 때 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처음 노조를 만들고 걸음마를 하는 시기에 제대로 한 방을 날렸다, 비정규직들 에게. . .
그 당시 민주노총 투쟁은 거의 정규직 전환 투쟁이었고, 그 한방은 정규직 전환에 치명적인 반대여론으로 확장 되었지.
프로필을 보니 나보다 한 살 어리더구나, 종석아 ~
나는 84학번, 최루탄 좀 마시다 최전방 GP에서 군생활 하고 복학했다가 돈 없어서 대출 받아서 학교 다니다, 생계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비정규직 되었다.
가출도 할 수 없는 환경을 네가 아느냐?
그리고는 20 여년을 사연 많은 비정규직들과 차별의 아픔을 감내 하다가, 박근혜를 뒤집어 엎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고,
촛불혁명을 계승했다는 너희들 말을 믿고 기대 했었고, 투쟁했다.
동지라 여겼던 사람이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라는 완장을 차고 갑자기 우리들 숨통을 조이는 말을 했다.
너는 나 아니, 네가 우리 비정규직들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것을.
종석아, 왜 그랬니?
자고로 한번 배신한 자는 반드시 또 배신 한다.
경선 통과하면 모든 선거 유세 현장에서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노동자를 업신여기는 네 실체를 알릴 것이다!
댓글
대기업노동자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민주노총이 대기업노동자위주로 돌아가고 실제로 이보다 더약자이면서 다수인 하청노동자들이나 계약직노동자들의 삶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인게 별로없기때문에 아마 저런말 하지 않았을까요? 민주노총이 이런 비판을 안받으려면 실질적인 약자들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기업노동자위주의 민주노총보다는 오히려 중소기업노동자들 계약직노동자들 하청노동자들을 실질적으로 대변해줄수 노동조합이 실질적으로 출현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양대노총도 이런 실질적인 약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함께 대변할수있는 실질적인 을을 위한 노동조합이 출현하길 기원하고 바래봅니다.
학벌있고 눈이높이서 대기업 비정규직 이라도자발적으로 들어간건가 중소기업은 정규직. 깔려있을때지 저시기엔?
왼만한 회사 직원못구해서 특례 보충역. 쓰던시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