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70을 바라보는 당원으로서 오늘 김종민
지역구에서 당원들의 항의성 집회에 대한
이대표의 글에 대해 비판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그렇다면 당원이 뽑은 정치인의 정치행위에
대해 당원의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욕설/허위/인격모독 등이
아니라면 정치적인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저 이벤트가 그렇게 잘못된 것인가요?
무능하고 몰상식하고 사익만 주구하는
사악한 국회의원보다 때로는 저들의
외침이 더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은?
둘째
"무슨 도움이 됩니까?"라고 말씀하셨는데
도움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 당입니까?
의원입니까? 당대표입니까?
국힘과 민주당 힘의 차이는 수동적 당원과
능동적 당원이라는 생각은 해 보셨는지요?
당원/지지자/국민을 빼놓고 정치를 논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아닌가요?
오늘 이원욱의원이 "노란봉투법"에 기권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이원욱의원의 이 정치행위는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그럼에도 의원은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정치적 행위는 존중되어야 하고 정치고객인
당원은 저런 불량정치상품을 받고도 강력한
의사표현은 안되는 것인지?
민주당의원들은 당의 강령은 알기나 하는지?
셋째.
지금 이대표께서는 부자 몸조심하시는 것은
아닌지 강힌 의구심이 듭니다.
77.77%를 지지했던 것은 이재명이라는
자연인이 아니라 이재명이 추구하려는
정치상품에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그 정치상품은 어디에 있죠?
내년 총선를 승리하려면 민주당은 두가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위에서 내놓은 개혁안을 조속히 시행하고
말로만 민생을 외치고 정부의 변화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경제에 대한
중장기와 단기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합니다.
넷째
공무원들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존재하고
그러기에 권한을 부여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권한의 사용에 있어 오남용은 없는지
끊임없이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 합니다.
국회의원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박은 해학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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