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원으로서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 없다.
오이 밭에선 신발끈을 매지 말라고 했다.
도지사의 부인이 sns에 자신을 홍보하고
도지사의 얼굴 사진을 함께 올린 뒤 전시회를 열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
가난한 예술인들의 기회를 빼앗는 건 그렇다 치고
전시 공간을 차지하는 건 그렇다 치고
본인의 작품 판매활동에 남편을 이용하는 건 그렇다 치고
남편과 거래 관계에 있는 이들이 기웃대는 건 그렇다 치고
여인들이 몰려 다니며 부인의 지지자를 자처하는 건 그렇다 치고
메뚜기도 한 철이라 예술 작품 팔아보자 나서는 것도 그렇다 치자
그래도 뻔하고 뻔한 작품 팔이를 나무라던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는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가 이건 아닌데.... 이렇게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만드는 건 아닌데....
적어도 공직에 있는 임기 동안에는 이러지 말자.
굴뚝에서 연기가 나게 하지는 말자. 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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