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가 거꾸로 게양 되었나 보고 있습니다
지도는 궁둥이가 압록강변에 앉아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니까 머리는 *대마도쪽을 보고 있겠지요
어느 큰마당에선 불가마를 걸어놓고 숙덕입니다
졸개들이 *두목을 가마속에 넣으려고 하나봅니다
궁걸 깊은곳엔 *무후의 잔상이 어른거립니다
의금부와 사헌부가 부활하고 포도청도 바뻐 보입니다
신선같은 *수염긴 노인이 하얀 두루마기를 걸치고
*열두개의 *석탑을 세우며 술을 뿌립니다 돌탑은 *윤기가 돕니다
굿판이 벌어집니다 여러곳에서 북을치고 장구도 칩니다
아! 세월도 때로는 느리게 쉬엄 쉬엄 가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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