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해서 180석을 얻는다 한 들 지금처럼 이 꼴이면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단결한다고 180석을 얻을 수 있을까?
누구는 이런 말도 하더군요.
너무 많은 의석을 얻는 것도 민주당으로서는 부담스럽다. 그러니 과반수만 살짝 넘거나 과반수에 살짝 모자라는 의석을 갖는 게 최상이라고
이들의 생각은 뭘까?
자신들이 너무 많은 책임을 떠 앉는 게 싫고 부담스럽다는 얘기인데, 결국은 적당한 선에서 서로 따뜻한 자리에서 '국민을 위한다는' 쇼로 4년을 아니 재선 3선, 그 이상을 쭉 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 아닐까?
그들에게 국민이란 한낱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인거지
이재명을 지지하는 많은 이들은 "이재명이라면 뭔가 제대로 할 것 같다"는 의식이 깔려 있는데, 그 선명성이 사라지는 순간 그에 대한 지지도 신기루처럼 허망하게 사라질 것이다.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정권에 맞서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용서'해주고 가는 게 정말 이 나라가 가야 할 올바른 길인가?
이런 정권이 왜 탄생했을까? 그들은 왜 안하무인, 무법천지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철면피 인간들이 된 걸까?
'불법을 하고, 떼를 쓰고, 마음대로 해도 아무 문제가 없고, 되거든' 그러니까 갈수록 간이 커지는 거지
도둑질도 처음하는 게 두렵지 두번 세번 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일이 되는 거지
그러면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들었나?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민주당 인사들이 권력에 달콤함에 안주해서 그런 행태들을 과감히 끊어내지 못하고 '좋은 게 좋다'고 '적당히'하고자 한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지 않을꺼라면 개혁, 혁신이라는 단어를 남발하지 말라
국민들은 이제 그 말이 지겹고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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