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힘 김태우는 50.53% 지지표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선 39%로 추락했다
10% 이상 지지표가 야당을 선택한 셈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보다 2만여표가 더 선거에 나서서다
민주당 지지표는 지난해 보다 8%나 뛰었다
진보당 등 야당 표를 합칠 경우 11% 넘는다
불과 1년 만에 반격에 나서 대역전극, 대승을 이룬 셈이다
이번 선거에서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진보당 표다
혹 진보당이 정의당을 꺾지 않을까,
그랬음 싶었다
결과는 정의당이 앞섰다
그러나 정의당 지지표는 1.8% 정도로 찌그러졌다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 득표는 거의 10%에 달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의 득표도 3% 정도인 것으로 기억한다
내년 총선, 정의당은 어떻게 될까
유튜브 민주진영에서 기본소득당 지지는 불 붙은 상태다
용혜인 지지층은 전체 국회의원들 중에서 거의 선두권이다
그 만큼 용혜인 이름값은 기본소득당 지지층을 더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다
다만 아쉬운 게 전국 지지율이다
속단할 수 없지만 일단 여론 조사 결과가 그렇다
기본소득당 지지율이 잡히지 않는다
아마 여론 조사 기관들이 기타 정당으로 처리하는 방식
그게 기본소득당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진보당은 호남권이나 울산 같은 지방에서 성장 중이다
지난 전주 보권선거에선 첫 원내 진입도 해냈다
호남권 시의원 중에선 이미 정의당을 앞선 상태다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 지지율은 얼마나 더 추락할까
혹은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이란 정당 이름을 볼 수 있을까
노회찬 의지를 잇던, 정의당을 끝까지 지키려던 사람들
그들마저 정의당을 이젠 버렸다
정의당을 빠져나와 가칭 사회민주당 깃발을 올렸다
이제 정의당에서 남은 건 아마 래디컬 페미 지지층과 이정미 세력들
이마저도 류호정, 장혜영 등 래디컬 페미 지지층은 신당을 준비 중이다
정의당에서 가장 큰 스피커를 자랑하는 진중권의 절대적인 후원을 받는다
결국 정의당에서 가장 큰 두축이 빠져 나가는 셈이다
이정미의 정의당, 정의당 재창당에 나섰지만, 글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