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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이 올린 위키트리 사내 공지, ‘공정 보도’ 아니라 ‘매출·트래픽’만 강조

  • 2023-10-06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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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이 올린 위키트리 사내 공지, ‘공정 보도아니라 매출·트래픽만 강조


용 의원은 지난 5일 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과거에 위키트리에서 재직했던 분의 제보를 받았다며 김 후보자가 위키트리 사내 게시판에 2019111일 직접 올린 공지글을 공개했다. 여기엔 부서별 2020년 계획을 받고 있다. 목표 매출이나 트래픽을 분명하게 제시해달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구체적이고 농밀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임직원들이 꿈꾸는 위키트리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는 저와의 면담을 거쳐라고도 돼 있다. 용 의원은 도대체 어떤 언론사의 목표가 매출과 트래픽인가라며 공정하고 정확하고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보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언론사와 언론인의 목표라고 질타했다.


용 의원은 “(제보자는) 김행 부회장이 직접 편집국장에게 지시해서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시간 맞춰서 시청하고 기사 쓰라고 하셨다고 하더라어떤 기사인지 특정할 수도 있는데 제보자 보호를 위해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선 온갖 연예인들의 지라지 악성 루머 퍼뜨리고 정치인들 발언 짜깁기해서 악의적인 자료를 만들기로 유명한 곳” “김 후보자가 그렇게 싫어하는 가짜뉴스 유포 대표채널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저희 회사를 황색 언론이라고 모욕하지 말라. 모든 언론사가 트래픽 경쟁을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 언론사에서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얼마나 많은 기사가 어그로를 끌고 있는지 알고 있나라며 어떻게 남이 키운 회사를 황색언론 이런 식으로 모욕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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