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행, 디시인사이드발 주가조작 당시 '쩐주' 회사 대주주였다.
전범진 2023.10.04. 15:53
마니커,글로벌리소스 통해 디시인사이드 인수
당시 김행은 글로벌리소스 지분 8.8% 보유
디시인사이드 모기업에선 상임고문 맡기도
"선교하러 사임" 해명과 달리 차익실현 후 물러나
허위자료 제출 의혹에 김한규 "지명 철회해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2006년 디시인사이드의 우회상장 및 주가조작 사건 당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쩐주’였던 마니커그룹 계열사들의 주요 주주 및 임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신문 최근 보도에 대해 “지인의 추천으로 사외이사가 됐다가 국내외 선교에 집중하느라 곧바로 사임했을 뿐 디시인사이드와 1%도 관계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디시인사이드를 인수해 차익을 올린 법인 여러 곳에서 상임고문 및 등기이사를 겸직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법원 등기에 명시되어 있지만, 김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해당 이력을 누락했다.
김 후보자는 위키트리 창업 이력을 전면에 내세우는 반면, 투자업계 이력은 상대적으로 숨기고 있다. 김 후보자와 여성가족부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그는 대법원 등기를 통해 확인 가능한 글로벌리소스 경력과 본인이 언론 기고 등에서 상임고문으로 소개한 넥서스투자 경력을 누락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먹튀 세력의 대주주이자 등기이사였던 김 후보자가 당시 사태에 대해 모른다고 해명하고,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자료에서 관련 이력을 숨긴 것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의심된다”며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는 물론, 주가조작 핵심관계자를 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 정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그래서 니가 뭐할수있는대?
당게서 보는사람도없어 강서구 선고운동이나 하세요~~
@rice님에게 보내는 댓글
선고운동(X)-선거운동
@rice님에게 보내는 댓글
rice
민주당瓦解 시키려는 불순세력입니다
속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