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서는 사람들을 장상이사라고 말하고 무시하지만, 한쪽에서는 사람들을 촛불과 국민이라고 말하고 존경합니다.
한쪽에서는 사람들을 교육과 계도의 대상으로 보지만,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항상 옳다고 하고 배우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스스로를 법률상 권력기관이라고 말하고 으시대지만, 한쪽에서는 스스로를 자신을 뽑아준 사람들의 일꾼이라고 겸손해 합니다.
한쪽에서는 위임 받은 권력을 본인의 마음대로 행사하고, 한쪽에서는 여론에 따라서 권력을 행사합니다.
한쪽에서는 선거 때에만 사람들을 두려워하지만, 한쪽에서는 항상 사람들을 두려워 합니다.
한쪽에서는 주위에서 본인을 지지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한쪽에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한쪽에서는 당원을 개딸이니 뭐니 하며 대화가 안된다고 하지만, 한쪽에서는 당원을 주인이라고 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한쪽에서는 유사한 인식을 가진 분들끼리끼리 뭉치려고 모임을 만들지만, 한쪽에서는 모임보다는 항상 촛불과 국민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정치는 본인이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한쪽에서는 정치는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쪽에서는 본인의 성공이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한쪽에서는 사람들의 성공이 본인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본인을 나쁘게 평가하면 사람들을 탓하지만,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본인을 나쁘게 평가하면 본인을 돌아봅니다.
우리들은 도대체 어떤 인식을 가진 분을 우리들의 대리인으로 지지해야 할까요?
너무나 단순하고 명확한지 않을까요?
그런데도 혼란스러워 하는 분들이 왜 많을까요?
항상 직시하면서 판단하고 행동과 말 한마디에 냉정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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