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 단식 중단 소식이 가슴 한켠을 누르고 있던 돌덩어리를 내려 놓은듯 기쁘다. 단식으로 상한 몸은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이 가슴아프다. 김근태 고문이 고문과 단식후유증으로 일찍 가신것을 생각하면 이재명 대표는 몸 추스리고 관리도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이를 돌봐줄 김혜경 여사마저 단식으로 몸이 상했을텐대 이런 현실을 유도한 도적들을 어찌 처달할지 고민해서 차근차근 악랄하게 가야한다.  

밀정들이 도적들과 내통해서 대표를 죽이려한 역적질이, 한강 다리를 넘은 전두환이 구국의 결단인 양 하는 꼬락서니와 영락없이 닯았다. 이런 역적질에 당원들은 혼란이다. 밀정들의 배후에 문재인이 개입되었다는 흔적은 없다. 그러나 내각제를 고리고 이들이 공동체를 형성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이를 두고 창당을 통해 새출발 하자는 주장,,,그리고 이를 해당행위라며 갈라치기라고 하는 주장등등,,,혼란이다. 

우린 모두 대동세상 민본정치를 주창하는 이재명을 중심으로 모여있다. 모두 맞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이 모든 사태의 시발점은 문재인에서 비롯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밀정들은 친문이자 친낙이다. 100프로 확인은 아니지만 우리모두 알고있는 문재인의 입으로 불리는 윤영찬이가 가결을 던진것만 봐도 문재인의 의중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나? 

이 대목에서 창당 예기도 나온다. 선명한 개혁세력만 모아서  빠르게 가보자고 한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대동세상은 세력없이 불가능하다. 과거 김대중 김영삼의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가 어부지리를 얻었고 이후 김영삼은 도적들과 삼당합당 배신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후퇴하게 만들었고  김대중도  도적 무리인 김종필과 손을 잡고 간신히 집권을 하여 오늘날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들엇다.  

민주당은 빅텐트다. 주인은 당원이고 현재 대표는 이재명이다.  주인이 당을 버리는 것은 잊을수 없다.  문제는 밀정들을 어떻게 쳐내는 것이냐 인대  그간 이재명 대표가 그것을 몰라서 대표 권한을 휘두르지 않았을까? 모든 일에는 시기가 필요한 법이다. 그에 앞서 명분은 더욱 필요하고,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 바로 이 명분을 얻었음을 감안하면 이재명 대표가 얼마나 치밀하고 얼마다 확고부동한 철학을 지녔는지 범부들은 감히 상상이나 하겠나? 목숨을 담보로 빅텐트 민주당을 확고부동하게 장악할 명분을 얻었으니? 

이 대목에서 개혁은 개혁 당하는줄도 모르게 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명언이 떠오른다. 앞으로  밀정들은 개혁을 당하는것을 알면서도 찍소리도 못하게 했으니,,,

밀정들이 탈당해서 출마해도 사람들은 배신자로 손까락질하면서 표를 주지 않을것이다. 문제는 전선을 문재인까지 확대해야 하느냐인대 이대목에서 이재명 대표는 명분도 실리도 없다.  일단 밀정들을 쳐내면 문재인은 세력이 없는 뒷방 늙은이로 남게 된다. 즉 지금은 세면바리 밀정들을 확실이 솎아낼 전술적 판단과  도적들에 대한 반격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살아 나올수 있어야 한다. 솔직이 검찰이 사법부 사찰을 통해서 판사들의 비리를 수집한것은 기정 사실이고 추미애가 윤석렬을 칠때 사법부에서도 이부분을 언급하면서  징계가 가볍다고까지 했다.  문제는 얼마나 광범위한 사찰을 통해 판사들의 치부를 틀어쥐고 있는지가 이번 영장심사의 관건이라고 본다.

정상적인 판사라면 증거는 고사하고 구속영장에서 조차 자승자박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기각이 당연하지만 사찰명부에 판사 이름이 있다면 무용지물이다.  일단 탄원서로  당원의 힘을 모아 영장심사를 넘기는게  당면 과제가 아닌가 싶다. 

참고로 개혁과 선명성을 주제로 노선투쟁은 정당의 생명이다. 요즘은 아이들 팬덤도 분명한 철학이 있다, 하물려 정당의 당원이라는 사람이 개혁에 실패한 전직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두둔해서야  도적들을 무조건 지지하는 2찍들과 무엇이 다른가?  

노선투쟁과 팬질은 엄연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