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야만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재명을 죄가 있어서 죽이려는 게 아니라, 죄가 없어서 죽이려는 것입니다. 그를 죽이려고 사백 번에 가까운 압수수색을 했지만 증거다운 증거는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저 주변 관계인을 압박해서 받아낸 오락가락한 진술이 고작입니다. 이 정도면 그에게는 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죄 없는 사람이 지난 번 선거에서 이 나라 최고 통치자가 될 뻔 했습니다. 이대로 놔두면 다음 번 선거에서는 기어이 그가 최고 통치자가 되어 자기들 세상을 바꿔버릴 것 같으니까 지금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제거해 버리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세력이 상대편에만 있으면 이번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사태’는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내부의 30명가량의 동조세력이 저들과 합세하여 이 사태를 야기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저들의 기도는 완전히 성공했고, 우리는 회복불능의 치명타를 입은 것입니까? 아닙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지금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은 것입니다. 이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사람은 250만 당원 바로 우리 자신들입니다. 실망의 표현으로 탈당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상대세력과 우리 내부 배신자들이 원하던 바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이재명 대표님을 진짜로 죽이는 일입니다. 우리가 주저앉으면 저들이 웃습니다.
우리는 지금 입당운동, 당원 배가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250만 당원이 각각 한 분씩 새로 모셔와 500만 당원 시대를 향해 진군해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 이재명 대표님에게 힘을 실어드려야 합니다.
다음으로 이번 배신자들에 대한 문제`인데, 자칫 잘못해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안 되겠지만, 객관적으로 확실히 드러난 배신자는 반드시 솎아내어 철저히 심판해야 합니다.
또 하나, 김은경 혁신안의 전면수용을 당에 강력히 요구하고, 전 당원 1인 1표제를 반드시 쟁취해야 합니다. 김은경 혁신안 전면수용을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의원이 누구인지 눈에 쌍심지를 켜고 지켜보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합시다.
마지막으로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대표님 영장실질심사에 관하여, 저 모진 자들이 오늘 26일에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해온 모양인데, 20여일의 목숨을 건 단식으로 극도로 쇠약해 계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가 아닙니다. 건강이 확실하게 회복될 때까지 연기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쉼 없이 목소리를 높입시다. 백만인 서명운동에 전원 동참하고, 당원 아닌 사람도 청원이 가능하니 주변 사람들도 동참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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