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묻길래 대답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 2023-09-22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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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의원님 당원들이 원하면 사퇴하겠다고 하셨지요?

네 원합니다. 

당대표가 목숨 건 단식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 가결이라는 치떨리는 해당 행위가 벌어져 당원들이 힘들어하는 지금,

자신은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했다고, 그동안 이재명 대표에게 자신이 많은 말로 아프게 했지만 그것은 정의로운 말이었으며, 자신이 한 토크 콘서트는 이 정권에 맞서는 정의로운 행위였지만 비난이 쏟아지니 그만 두겠다고 자신의 억울함과 아픔을 이야기하는 정무감각과 자기애라면 그만 두는 게 맞습니다. 투정을 그렇게 거창하게 하실 일은 아니지요. 

저는 부결을 했지만.... 이라는 말이 얼마나 초라했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 같은 날 그것도 최고위에서 징징 거리는 아이같은 투정을 그렇게 비장한 표정으로 읊는 코미디를 하신 것이겠지요.

어릴 적 동물의 왕국에서 본 어떤 기억이 아주 오래 남아 있습니다. 

타조가 맹수가 쫓아오니 바위 틈으로 제 머리만 집어 넣고 숨더라구요. 해설자가 타조는 머리만 감추면 제가 숨은 줄 안다고 했지요. 

아마 꿩인가도 그런다지요? 그래서 '조두'라고 하나 봅니다. 머리만 숨기면 제 몸이 세상밖에 벌거숭이로 드러난 걸 모르는 걸 보고 '조두'라고 하는 걸까요? 

익명 뒤에 숨어서 가결표 던지고 내가 그럴 줄 모를 거야라고 믿는 게 조두일까요?

부결 표 뒤에 머리를 감추면 제 몸뚱아리가 보이지 않을 거라고 믿는 게 ​ '조두'​일까요?

몸뚱아리만 드러난 채 머리만 감추고 있으면 저건 타조가 아니야 라고 믿는 게 ​ '조두'​일까요?

민주당의 ​ '조두'​는 누구일까요? 

머리만 감춘 타조를 나는 꼭 잡아야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어떻게든 지키는 데 힘을 보태야겠습니다. 


댓글

2023-09-22

고밀 사퇴에 한표

2023-09-22

고민정 사퇴를 적극 지지합니다...

2023-09-22

ㅋㅋ 최고위원 회의 보면서 고민정 발언듣고 헛웃음이 나왔다.어이없고 기가차다고 해야 하나.....

2023-09-22

사퇴하지 마시고, 탈당해주세요.

2023-09-22

잘못들었나 하고 몇번 돌려 봤습니다.. 사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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