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막상 가결이 되니 진정이 되질 않습니다!
우선 이재명 당대표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어차피 총선 전에 한 번은 마주하게 되었을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무기명 투표 뒤에 숨어 동지를 팔아 넘긴 배신자들은 본인의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서는 어떠한 짓도 하였을 것입니다.
영장 실질 심사도 남아 있는 만큼 이제 그만 단식을 멈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악랄한 윤통감 정권과 당내 배신자들과 싸우기 위해서 어서 빨리 몸을 추스리셔야 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대표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버텨주시기 바랍니다.
온갖 모욕이 쏟아질 것 이 뻔한 길인 것을 알면서도 이런 말씀 드리게 된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생 민주당 지지자이자 민주당원으로써 대표님만이 민주당을 혁신할 분이고
민주당을 혁신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당원 동지와 지지자들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우선 국회의 체포동의안을 명분으로 전당원에게 재신임을 묻겠다고 발표하셔야 합니다.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내 분란을 잠재워야 합니다!
그리고 당대표의 권한으로
혁신위의 혁신안을 수용하여 권리당원과 대의원간 표의 불균형을 해야 합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간 표의 등가성 문제는 '평등선거'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비민주적 행태입니다.
또한 현역의원 지역구 전체에 대하여 경선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그 어떠한 국회의원도 단수공천 이라는 특혜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당원들이 당원들의 지역구에서 현역의원을 심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지 여러분
오늘의 분노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복수의 이빨과 증오의 발톱을 날카롭게 새운 채
천천히
뚜벅뚜벅
흔들리지 않고
하지만 악랄하게 배신자들을 응징해야 합니다!
저들에게는 그 어떠한 관용도 있을 수 없습니다!
내부의 배신자들을 처단하지 않고서 황국신민의 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저들이 4년동안 국회에서 얼마나 무능하고 무기력했는지, 개혁의 고비마다 앞장서서 개혁의 동력을 무력화 했었는지 기억한다면 말입니다!
배신자에 대한 응징과 윤통감 정권에 대한 심판을 위하여
이재명 대표가 끝까지 중심을 잡아야 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은 이대표가 개혁의 동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오늘의 분노를 절대 잊지 맙시다!
수박은 정리하고 탈당 합시다.
노노탈당 더더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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