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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0%대 후반을 유지했다.
국민 절반가량은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말해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의견보다 많았다.
조원씨앤아이가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8.9%, 부정평가는 59.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20.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8월30일 발표)보다 0.8%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0.8%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50.4%)와 부정평가(48.2%)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4.9%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3.7%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2%였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를 물은 결과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이라는 응답이 49.2%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37.1%)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3.7%였다.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 중인 김만배 씨가 대통령선거 전 ‘뉴스타파’와 인터뷰한 내용을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0%가 ‘공작수사’라고 바라봤다. 인터뷰가 ‘대선공작’이라고 답한 비율은 3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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