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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인데 남구2차추경에 구청장의 업무추진비 30%증액이라니!!!

  • 2023-09-13 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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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파탄인데 2차추경에 구청장 업무추진비 30%증액이라니!!!

오늘 울산남구의회 2차추경안 심사하는 하는 가운데
구청장 업무추진비가 약 30%증액된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남구보다 예산규모가 2배 가까이 큰 울주군도 단체장 업추비가 5천여만원인데 남구청장 기관운영업무추진비가 6천7백만원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두세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30%에 가까운 2천만원을 추경에 증액시킨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집행부의 설명은 남구청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상임 부회장을 맡으면서 왕래 내빈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에 남구는 매년 분담금을 천만원씩 내고 있습니다. 전국 기초단체를 250개라고 한다면 구청장 군수협의회 자체 예산만 무려 25억이나 됩니다. 그 안에 교류할때 행사비용이나 접대비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거기다 피같은 구민의 혈세를 더 얹어서 대접할 만큼 구청장,군수님들이 밥을 얼마나 고급스럽게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거기다 울산남구청장은 끊임없이 언론에 내년 총선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이런 시기에 민생예산에 조금이라도 더 혈세를 쓸 생각을 않고 표밭다지기 예산이라고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구청장 업추비를 30%나 증액시킨단 말입니까?
서민들은 다가오는 겨울 난방비와 가스비 연료비 폭탄예고에 공포스러운 심정에 있고 IMF나 코로나19때보다 더 혹독한 민생파탄, 경제파탄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중입니다.
치솟는 물가에 가족끼리 외식하기도 무서운 지경인데 두달여 남은 기간동안 도대체 무슨 손님들과 2천만원어치 식사를 하려고 증액시킨단 말일까요
가뜩이나 윤석열정부는 청년지원 예산 대폭 삭감하고 다함께 돌봄예산 삭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R&D예산을 5조원넘게 삭감하면서 초부자감세 시켜주고 부동산 부자들 보유세 깍아줘서 내년 세수가 역대급으로 펑크가 나고 서민복지 지원과 지방 보조금 대폭 삭감이 예상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생예산보다 구청장의 업추비를 2차추경에 증액시키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못한 처사임을 질타하였습니다.
 


댓글

2023-09-13

최덕종파이팅^^

2023-09-13

내년 총선도 있는데 갑작스런 예산 증액에 소문까지~
친정집에 소문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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