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홍범도 흉상 철거 주도자, 국정교과서 집필 ‘뉴라이트’ 나종남 교수였다
입력 : 2023.09.05 17:38 탁지영 기자 유새슬 기자
나 교수, 육사 기념물 재배치 위원회 간사
2016년 박근혜 정부 때 국정교과서 집필
뉴라이트 건국절 사관·박정희 미화 논란
윤 정부 ‘뉴라이트 역사관’ 도마 오를 듯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철거를
주도했던 육사 ‘기념물 재배치 위원회’(위원장 김순수 교수부장)의
실무 총괄자가 나종남 육사 군사사학과 교수로 5일 확인됐다.
뉴라이트 인사인 나 교수가 육사 기념물 재배치 위원회 총괄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역사관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군과 정부는 홍 장군 흉상을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는 것뿐이지 뉴라이트 이념에 편향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극우 뉴라이트의 편향된 이념이 대한민국 이념이 돼야 하냐”
는 설훈 민주당 의원에
“윤석열 정부가 극우 뉴라이트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시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댓글
육사는 매쿡노육사입니다
일본군에서 장교한 친일놈들이 시초죠
학교폐교하고 민족육군사관학교로 다시 세워야함
대체 멧돼지 세뇌 시키는 놈이 몇놈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