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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지켜내자!" 곳곳 규탄 집회‥윤 대통령 절친도 '반대'

  • 2023-08-29 2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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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지켜내자!" 곳곳 규탄 집회윤 대통령 절친도 '반대'

변윤재 2023. 8. 29. 19:55

 


 

'역사를 잊은 육사에게 미래는 없다"

육군 사관학교 정문 앞에 항일단체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회원들은 경술국치 113주년인 오늘, 홍범도 장군을 두고 이념 논쟁이 불거진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흉상 이전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부영/자유언론실천연대 명예이사장] "정말 치떨리는 국치일을 맞아서‥ 그 사람들의 나라는 이미 대한민국보다 친일본 쪽에 기울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대전 현충원의 홍범도 장군 묘역에도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이 모여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준영/광복회 대전지부장] "독립유공자 흉상을 국방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철거를 시도한 것은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는 시도의 다름이 아니며‥"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에게 모욕을 주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백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도 "철 지난 이념논쟁으로 영웅을 두 번 죽이는 실례를 범해서는 안 된다"면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기념관에서 정치 선언을 했는데, 지금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면서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이제 와서는 그 훈장은 가치는 어디로 갔는지 없고‥ (공산주의) 이력만 자꾸 따지게 되면 그동안 그분에게 훈장을 준 대한민국 정부는 무슨 꼴이 됩니까"

특히, 이종찬 회장의 아들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태가 "부당한 사상 검열"이라면서 "홍범도 장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https://tv.kakao.com/v/440659756 


댓글

2023-08-29

대놓고 친일로 가는건데,
윤석열 지지하는 세력은 정체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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