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선생님, 쟤 잘못했어요’라고 이르기만 하는 학생 같다.”
스무살 때부터 지난해 21대 대선까지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했다는 윤인주씨(34)는 28일로 이재명 대표 체제 1년을 맞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주소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다시 뽑으면 ‘이렇게 해도 뽑아주네’라고 쇄신 의지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음 총선 때는 마음이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은 2020년 21대 총선이나 지난해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으나 지금은 지지를 철회한 유권자 8명을 인터뷰했다. 이 대표 체제 1년에 대한 평가, 민주당에 대한 당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지방자치단체장 시절 행정가로 성과를 낸 이 대표가 당 대표로는 자기 지키기에 급급해 사법 리스크에 매이고, 민주당도 제1 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못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 대표 사퇴하고 민주당 야당 역할 잘 하면 지지하겠다”
- 유모씨(35·여) 서울, 노무사
“강성 지지층에 강 건너 불구경···통합 이미지 안 보여”
- A씨(40·남) 서울, 직장인
“윤 대통령 반감 심할 수록 민주당 실망도 커져”
- 김모씨(50·여) 서울, 전문직
“‘돈 봉투’ 과감하게 못 도려내고 변명만…”
- 박모씨(36·남) 경기, 직장인(금융권)
“이재명, 자기 지키기 급급 ‘옛날 정치인’ 됐다”
- B씨(29·남) 서울, 직장인
“당 대표는 못하면 스스로 내려가야”
- C씨(71·남), 전북, 농업경영인
“민주당은 뭔가를 바꿔내야할 위치…언제까지 남 탓”
- 윤인주씨(34·여), 서울, 자영업자
“대통령 죽 쑨다고 민주당 반사이익 얻지 않아”
- 김모씨(35·여), 전북, 의사
“대통령 죽 쑨다고 반사이익 얻지 못해”···나는 왜 민주당과 이재명에 등돌렸나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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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들끓는 여론이 분명함에도 자아 성찰은커녕, 끝없는 남 탓과 저주, 그리고 온갖 마타도어와 욕설만 난무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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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 들끓는 여론을 누가 조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은? 이재명 말고 이낙연이 대표되고 대선후보되면 한통속이라고 사이좋고 물고 빨아주며 내각제가면 되는 건가? G롤이 풍년이다 진짜
그러지말고 이낙연에 대해서도 시민들 인터뷰 한번 하지 왜 안했데?
만약 수박 쪽에서 당대표 나오면 시민들 등 돌리기 전에 여기 당원들 반 이상 나갈 것이다.
아직도 누구 때문에 민주당이 유지되고 있는 줄 모르나?
당대표, 당원, 민주당을 음해,비하하는 계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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