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라이프 음악

선구자 - 엄정행

  • 2023-08-29 08:22:04
  • 18 조회
  • 댓글 0
  • 추천 0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 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 소리 들릴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 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댓글

최신댓글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