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행정부인가요?
민주당 의원은 간부 공무원인가요?
정치는 없는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실제는 번번히 여야 협치를 앞세운 체
무엇하나 시원한 효능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의 많은 행사들이 공무원들이 의례적으로 행사사진
찍고, 대외 홍보 하는 식에 치중해 있습니다.
몇 달 전 우리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부울경 열세지역에서 승리했기 때문 입니다.
당선되신 최덕종 울산 남구 의원님은 이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후쿠시마 핵폐수 투기 규탄 1인 규탄을
이어가고 있으십니다. 민주당엔 이런 결기를 갖춘
사람을 발견하기 힘듭니다.
탁상회의는 많이 합니다. 백만 공무원이 챙겨야 할
행정 영역에 각고의 관심을 가집니다. 입법부의
최대 역할은 행정부와 사법부의 부조리를 견제하고
균형하며 입법으로 민생을 해소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도 국회의장 이란 왕노릇 하는 자는
거부권 핑계를 대며 협치를 운운합니다.
법의 위계에 어긋나는 위법을 일삼는 거부권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하기는 커녕, 부역자 노릇을 합니다.
최소한 78일째 1인 규탄을 이어가는 최덕종 의원님처럼,
전국 곳곳에서 생업을 뒤로 하고, 땡볕에 맞서는 사람처럼
발로 뜁시다. 앉아서 탁상공론 지긋합니다.
당연히 해야 할 것에 뜸들이는 순간 적재적소 타이밍만
놓치고, 민주당을 응원해야 할 특별한 요소를 발견하기
힘들어집니다.
머릿속 복잡하게 수많은 핑계거리만 떠올립니다.
현재의 안하무법의 상황에선 오로지 입법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은 탄핵 뿐이며, 핵페수 투기에 맞서서는 총사퇴 같은 결의
뿐 입니다. 왜 이 확실한 카드를 번번히 미뤄둡니까?
역할을 전혀 하기는 커녕, 입만 벌리면 거짓말 뿐인
무능하고 사악한 집단과 협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도둑놈과 어찌 협치가 가능한가요? 어려울수록 초심을 되돌아보시며...
이젠 강한 리더십을 실행해야 할 때 입니다.
오염수 관련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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