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은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였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DJ의 생가인 하의도를 방문하여 '제2의 김대중'을 외쳤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에 김대중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묻지마 살인은 도덕적 해이요, 선별적 공정은 독재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김대중 정신이란 도덕성을 기반으로한 민주와 통일, 서민경제 활성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DJ가 생을 마감하기 불과 3개월도 채 남기 전 정치적 타살로 간주될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영결식에서 DJ가 권양숙 여사의 손을 잡고 통곡하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와 55번의 가택연금을 당한 투사였고,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거목, 민주화의 상징이 광장에서 입을 벌린 채 통곡했습니다. 그 통곡 속에는 어떤 위엄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독재에 항거했던 젊은 민주투사의 면모만 남아 있었습니다.
서거 2개월 전인 6월 11일 6·15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DJ는 휠체어를 타고 연단에 올라 마지막 연설이자 최후의 당부를 했습니니다. "만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지금과 같은 길로 계속 나아간다면 국민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하다는 것을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께 간곡히 피 맺힌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이 연설의 대상자는 그후 구속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정치 행태를 보면 14년 전과 너무나 똑 같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돌고돈다고 한 것 같습니다.
댓글
김대중 노무현 의 정신과 정치인생은 존경받고
기억해야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이라는 사람과 주변인들은
민주당에 필요한 사람들이 아닌게 확실합니다.
엄중이가 할 소리는 결코 아니지
DJ흉내내지마쇼
대북송금 사건을 문재인 민정수석이 책임질 일 있으면 수사하도록 김대중 대통령에게 욕을 보일려고 했지
그래서 박지원이 문재인대표를 문모닝으로 까고 그랬지 나중엔 쫄려서 인지 박지원을 국정원장으로 앉혔지 ㅎㅎ
고 노무현 서거때 보고듣고, 문제 는 DJ 정치성향이 다르면서 옆에서 사진한장 찍었다고 흉내만 냅니다 행동하는양심이되려면 모든것 다 던저야 되는데 지금 그런정치인 있을까요 환경이 이재명대표가 비슷해지고 있어도 거시적 안목 과 결단력이 어떻게 될지 지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