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청중들이 박수를 ‘18번’ 보냈단다. 전제조건부터 거짓이요, 논점일탈이다. ‘거짓’이란, 광복절이 건국일이란 데 있다. 건국일은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 11일이다. 「대한민국관보 제1호」에 게재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再建)’함에 있어서”로 시작한다. ‘대한민국헌법 전문’ 말미에 ‘대한민국 국회의장 이승만’ 이름 석 자가 있다. 이 날이 1948년 9월 1일이고 관보에는 ‘대한민국 30년 9월 1일 수요일’이라 명기해 놓았다. 즉 1948년 8월 15일은 ‘건국일’이 아니라 ‘재건일’임을 이승만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런 분명한 기록조차 모르고 국민들 앞에서 어찌 ‘건국일’ 운운 거짓을 말하는가.
댓글
독립을 건국으로 바꾸고 어이가없죠
일본정치개념이 잇는 것같아요
이땅을 일본으로 지배하려는의도는아닌지의심스럽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소나무 님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