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이
잼버리 행사를 다들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원들만큼도 잼버리 행사가 뭐가 잘못된 건지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정리가 안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원내대표님은 발언으로 볼 때
어느 정도는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이슈가 생기면 의원들끼리
이 사태를 하나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잼버리의 문제는 새만금이나 날씨가 아니라
영국 스카우트가 4대 위험으로 지적했듯이
위생, 식사, 안전, 보건
현정부가 준비했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
미비되어서 발생한 것입니다.
위기를 만든 정부는 적반하장으로
국민을 부끄럽게 하고
참가자 상황도 확인을 안 했고
행정조직을 기능에 맞지 않게 운용하고
K팝 가수들을 관비처럼 대하고
KBS를 관용매체처럼 활용했습니다
미리 썼으면 좋았을 예산을
사후에 땜빵식 무계획적으로 쓰면서
예산낭비를 불러왔습니다.
정부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위험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대통령은 개영식 참가하면서
행사를 다시 시작하게 만들고
더위에 지친 대원들을 외면하고
박수부대로 만들었습니다.
K팝 공연은 잼버리의 완성이 아니라
마취제 같은 겁니다.
그 마취제를 쓰느라 많은 것들이 희생되었고
K팝을 하는 연예인들의 자존감도 손상되었습니다
K리그 축구의 자존감도 손상되었습니다.
예산 사용
후원금 문제
준비부실
사후대응의 폭력성
조직위의 절대무능
K팝콘서트 진행에서 노동자의 안전 외면
축구장 파손으로 K리그 안전 위협
이런 국민적 자존감을 훼손시킨
사건에 대하여 민주당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정의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잼버리 행사의 조직위는
'폭력적이고 무능한 행정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잼버리 사태를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사안을 정의하고 대응에 대해 동일한 목소리를 내야
국민에게 민주당의 활동을 명확히 전달해 낼 수 있습니다.
일단 토론을 통해 정의를 내리고 대응에 대해서도 한 목소리를 내게 주세요.
정의와 대응에 대해 의원들이 한 목소리가 밖으로 나오게 해주세요.
불복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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