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의 탄생원인은 거듭된 약속파기의
신뢰성 훼손 때문 입니다.
당대표 체제 출범 순간부터 "정치개혁"을 화두에 내걸었고,
장경태 혁신안이 완성된 상황에서도, 민주당의 기득권은
철저하게 공천룰을 만드는데, 혁신의 의지가 미비한 '의심'
중심으로 답정회의를 이어갔습니다.
기존의 장경태 혁신안은 배격된 체, 이뤄진 결론은
개정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도 없이, 4.21 금요일 18:03에
카카오톡 메세지로 배너 형태로 알려져, 대부분의 당원들은
전혀 어떤 구체적인 사항을 인지할 수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들어가, 조그만 링크로만 되어있는
특별당규 를 훑어보며, 황당무계한 내용으로 구성된 특이당규의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묵과할 수 없어 관련 내용을
커뮤니티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 4.28 금요일 17:08
시점에서야 전체적인 일정 등등이 안내되어 그 무렵에야
안건보기로 확인한 분들이 권리당원에게 알리기 시작하여
찬성표결을 해서는 안되는 특이당규의 심각성을 인식했습니다.
혁신위의 시작은 당원을 기망하는 행위로 인한 '불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현재의 혁신안은 사실상 거듭된 혁신위 훼방의 어려운 결실로
원래 완성되어야 할 혁신안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혁신을 하면서도, 기존의 민주당 의원님들에 대한 따뜻한 존중과
배려 소통이 담겨 있음에도, 몇 몇 의원님들은 또다시 혁신 자체를
폄훼하는 궤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폐지를 위한 폐지를 외치는 현재의 무능한 국휨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렇게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공천 때문이겠죠.
300석 한정적인 국회의 구조에서는 현역이 교체되지 않으면, 정치조직은
부패할 수 밖에 없고, 민심과 괴리된 정쟁으로 일관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회사처럼 실적 경쟁으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것도 아닌데...
신뢰와 관련된 "의리"와 부조리에 맞서는 "투쟁"을 중점으로 민주적 절차로
혁신하겠다는데, 그조차 비협조적입니다.
신입 vs 경력 3~11년 차 동일한 선에서 공천이 가능한가요?
비례감산 방식도 미흡합니다. 불가피하게 현역은 현역끼리 50:50 1차 컷오프
하십시오. 이후 2차 컷오프에서 이중 최대 40%를 부활시키십시오.
21대 국회의 경우 초선의원의 비중이 전체의 52.17%인 156명을 차지함.
동일지역 3선 이상 지역구의 경우 종합평가점수 상위 15인 안에 들어갈 경우,
1차 컷오프에서 예외하고 해당 지역에서 경선을 치를 자격을 부여해 영속성을
더할 필요도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공천 에서 탈락한 (전)국회의원 등의 이반행위가 심각하다는
점 입니다. 번번히 민주당 소속으로 고위 당직자를 맡고서도, 민주당을 폄훼하고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스피치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퇴락한 이미지로 250만 민주당 당원들의 자존감을 훼손한 체 무기력증을 유발
합니다. 민주당의 경우 민주연구원이 뚜렷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교육연구원으로 일원화 하는 식으로 해, 원장은 비현역으로 임기 중 출마할
계획 없는 자로 임명해, 민주당의 역량강화에 관련된 것을 전담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고착화된 병폐 중 하나는 동지를 향한 낙인찍기 입니다.
번번히 왜곡날조에 편승한 체, 기정사실화 사실무근의 맹목적인 비난을 이어갑니다.
사실무근으로 드러나고서도 그 어떤 사과도 하지 않습니다.
'윤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말합니다. 사회적 명예를 경멸적인 언어로
모독하고서도, 정작 사과하는 모습을 본 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유독 남에게 사과는 강요합니다.
이재명대표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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