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6억 원이라는 국세가 투입되었고, 세계 젬버리 대회 대망신으로 발 등에 떨어진 윤석열씨는 추가 긴급 혈세를 수 십 억씩 쏟아부으며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럼 그 천 억대의 돈은 어디에 썼습니까?
논밭, 갯벌이었던 새만금 야영지를 행사하기 위한 기반공사를 했을 것이고,
방역, 의료, 폭염, 행정, 운영 사무 등을 위한 비용이 지출되었을 것입니다.
공사는 누가 했고, 누가 수주-계약 체결했으며, 세계 젬버리는 누가 계획했습니까?
누가 국가 세금을 얼마를 받아서 업무를 추진했고, 누가 허가를 냈으며, 이 사태에 대한 책임자는 누구인가, 명백히 밝히고 일벌백계, 몰수 추징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계 젬버리 대회는 더 이상, 새만큼 지역의 엉뚱한 실수, 무능으로 인한 실태로 봐선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국제 청소년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적 사기범죄이며, 국가 예산을 1000억 단위로 횡령, 부정 편취한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중대한 조사 대상입니다.
윤석열을 비롯한 정부 인사가 시급히 진화에 나서고, K팝 공연을, 국내 관광프로그램을 미끼로 던지며 참가자 달래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체면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는, 중대한 범죄행위가 이 사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는 강력한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증거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여당 야당, 누구의 책임인가. 그것은 이제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밝혀내야하지만, 그 전에, 뿌리깊게 내려와있는 지역 토착세력과 "젬버리 조직위원회", 그리고 정부 요직에 앉아있는 공무원들의 야합 범죄를 뽑아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