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우리는 저급한 악성제목의 가짜에 맞서
댓글을 더했죠. 그런데 어느날 저에게 낯선 번호로
조사받으러 오라는 연락이 오더군요...
제 댓글이 경멸적인 언어로 본인을 모독했다는 피의사실로...
그런데 읊어주는 제목은 처음 듣는 제목 이었죠.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이뤄진 기획고소였습니다.
오죽하면 관할 경찰서마다 할당된 리스트만도 수백명 이더군요...
뉴스제목에 살짝 언급되었다는 자체로...
그 뉴스에 달린 댓글은 모조리 본인을 모독했다고 뒤집어 씌움.
대략 경찰서마다 수십~수백명 비슷한 제목의 기사에 엮여
고소당한 분들이니, 어림잡아 수천명은 넘어갈 것 같네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이유 입니다.
당사자들이 그냥 미온적으로 넘어가는 순간,
선량한 당원들은 황당한 고소에 시달립니다.
고작 1~2줄에 불과한 자기표현으로 답정조서를 2번씩이나
받았습니다. 유도심문-회유-협박- 추궁 왜 제가 작성한 댓글을
멋대로 해석해서는 댓글표현을 탄압하는건지...
배후는 대략 짐작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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