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너무 허망하고 허탈해서 혼자 치맥했습니다.

  • 2023-07-26 11:30:07
  • 83 조회
  • 댓글 2
  • 추천 5

어제 매체를 통해 헌재에서 기각결정이 나자 두근두근되던 심장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참사나 각종 국민적재난이 낫을때 그누구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면죄부를 주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술 더 떠서 국힘은 탄핵 남용등등 주장하던데 이것도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탄핵 소추권은 헌법상 국회의 고유의 권한인데 이것을 트집잡다니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지하터널에서의 희생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없고 회피만 하였는데 이제 오로지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들의 몫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각자 도생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암튼 대한민국이 걱정스럽고 점점더 걱정스러울것 같습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긴 장마비도 언젠가는 끝이 있듯이 이러한 살기 힘든 전국도 끝이 날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모두들 기운들 내시고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023-07-26

저도 어제는 머리가 다 아프더군요.. 화가 치밀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어제는 솔직히 탄핵 기대도 안하고 있었지만 또 기각이 되니 참 나라꼴이 이게 뭔가.. 언제까지 이 꼬라지를 지켜보고 있어야 하나.. 눈감고 등돌리고 모른척 할 수도 없고.. 그러니 어떻게든 존버해 봐야죠.. 총선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2023-07-27

@royalblue님에게 보내는 댓글

정말 공감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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