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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의 종교성 - 왜색 생활종교

  • 2023-07-24 2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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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1

단순한 세계관과 그림체의 국산만화만 보다가 

화려한 그림체와 나름 깊고넓은 설정과 소재를 자랑하는 일본식 애니메이션을 접하게 되면

문화충격과 아울러 어린 마음에 경외심? 까지 드는게 현실이다.

지금의 청년세대뿐 아니라 그 윗대에도 그런사람들이 다 있었고

리액션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었던듯 하다.

그러나 이 일본 애니메이션은 그냥 재미가 아니라

일본인들의 정서와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등장인물이 많고 제각기 성격이 있는데 그 생각과 행동을 현실세계로 가져와보면

하나같이 ㅉ따와 같다.

현실감도 없고 배울 행동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서 작중에 등장시킨다.

그리고 그걸 또 자세히 알아보면 그 한 캐릭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애니메이션에도 유사한 캐릭터가 있고

나아가 일본 전통 귀신들을 가져다 놓은걸 볼수도 있다.

이렇게 일본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캐릭터를 만들뿐만 아니라 귀신을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동을 아이들은 따라한다. 흉내내는 자는 아이들만이 아니다.

애니메이션이 많이 팔리려면 흥행해야 하고 흥행하려면 영빨 받아야 한다.

그래서 창작이 아니라 영력에 기대는 것이다.

결국 애니메이션은 일본에 있어서 만신전, 조상신의 연대기이며 신화이자 Oracle과 같은 것이다.

간판 안걸어놔도 술을 팔면 술집인 법이다.

캐릭터 성격만 가져오는게 아니라 모든 세계관, 삶과 죽음까지 다 가져온다.

그리고 모든 행동의 기반에 그런 정서를 위치시킨다면

일본인의 생각과 습성과 동기화되며, 호감을 가지게 되고 일본을 좋아하고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반이성주의, 궤변론과 일본식 덕 수행, 오타쿠를 보게 된다.

공통된 선을 지키는 정상이 아닌 특이행동의 비정상으로 돋보이고 싶어하며 옹호한다.

생각있는 부모님들 애니메이션의 유해성을 충분히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


90년대초 아이들의 유행어를 하나 소개하고 마침에 갈음한다.
 

"손오공이 어쨌는지 아나?"​ 


댓글

2023-09-11

이런 생각의 기저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만화산업을 박살을 내놨지.
애니메이션 만화를 좋아하고 그분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뭘해야하나? 공장가서 라인이라도 서야하나?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반공을 부르짖으며 수많은 서브컬쳐를 검열하고 문화산업의 저작권까지
난도질하며 작가들을 생활고에 찌들게 만든게 불가 20년전이다. 지금 웹툰봐라. 큰회사를 끼고 국가가 했어야할 법리적 지원을
받아 지금은 승승장구하지않나? 문화의 검열과 통제를 바란다면 이북으로 꺼져라.

2024-01-03

@네버워어어어해머어님에게 보내는 댓글

당신도 생각에 문제가 있어.
주제의식에 주목하지 않고 그림그리는것 자체를 문제삼은것처럼 고의적으로 잘못 이해를 하고 있는데
애니를 보는것은 자유지만 자율통제를 해야할, 가장 봐서는 안될 부류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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