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블루웨이브에 기대가 많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아직 베타버전인 것이 기억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적으면 좋을 것 같아

글이 가장 적게 쓰여서 눈에 잘 뜰 것 같은 게시판을 찾아 글을 올립니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

1. 대댓글 - 사용자지정 가능하도록 개편

사용자를 지정하여 덧글을 달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대댓글은 모든 덧글이 최초 덧글을 작성한 사람에게 달립니다. 이것을 사용자를 지정하여 달 수 있도록 변경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한 오해를 받거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2. 더불어민주당에게 - 개인 또는 지역별 국회의원 게시판 추가

120만이 넘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이 모두 해결 또는 토론 할 수 없습니다.

시도당과 대화하고 싶을 수도 있고, 국회의원들과 대화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국회의원 개인별 게시판 또는 지역별 국회의원 개시판을 만들어 운영한다면 당원들이 당과 소통할 접점이 늘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원들이 원하는 것은 당과 당원의 소통입니다.

3 시도당 커뮤니티 - 지역위원회 단위의 커뮤니티로 개편

지역당원의 경우 시도당에 건의하거나 소통할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또 지역위원회는 소속 당원들과 소통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문자만 보내도 비용이 들기 때문이지요)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체인 지역위원회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필요합니다.

공지나 당원모임 혹은 건의를 지역위원회 단위에서 할 수 있도록 개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설문조사 - 누구나 설문조사 글 작성 / 지역 단위로 나누어 운영

설문조사를 중앙당 - 시도당 - 지역위원회 단위로 나누어 운영했으면 합니다.

지역위원회에서 처리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당원들도 의견을 낼 권리가 있습니다.

의결권한은 없어도 당원들의 의견이 어떤지 확인하는 절차를 설문조사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설문조사 게시판 직원 한 명 또는 몇 명이 120만이 넘는 권리당원 전체를 대신해 설문 문항을 만들 수 없습니다.

당에서 분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운영하는 것을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당원들의 목소리가 진짜 듣고 싶은 거라면 당원들이 말할 수 있도록 놔두어야 합니다.

당원들이 자진하여 목소리를 함께 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설문조사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누구나 설문조사 문항을 작성할 수 있도록 개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당원들의 마음. 제대로 된 당심을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당원들이 일부 강성지지자 또는 개딸을 폄하하는 말들로 불리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15년차 풀스텍 개발자인 저의 배우자의 말에 따르면,

이미 다른 곳에서도 사용하고 있어 개발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정확히는 쉽다고 했습니다만..)

반드시 개편해 주실것을 요청드립니다.

5. 당에서 답변하는 게시판 추가

당원과 당원의 소통은 게시판 하나면 부족해도 충분합니다.

핵심은 당과 당원의 소통입니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말하는 방식은 소통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을 통해 중앙당 - 시도당 - 지역당이 의무적으로 당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당에서 답변하는 게시판을 추가해주세요. 대표적인 이슈에 대해 반드시 답변하도록 해주세요.

당원들은 당원끼리만 말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당에게 말하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는 당과 대화하고 토론하고 싶어합니다.

6. 개선 혹은 홈페이지 운영 상 건의사항을 적을 게시판 생성

개선 혹은 건의사항을 적을 게시판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전체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개선 또는 건의 게시판이 필요합니다.

이점을 잘 고려하여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글 봐 주셨다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