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 7. 10. 12:30
정동균, 2년 전 "서울-양평고속도로, 강하면 들어올 IC 있어야"... '강상면안' 언급 안해
당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양평 쪽 IC 위치에 관심이 쏠린다. 위치 선정 시 어떤 점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나"는 기자의 질문에 정 전 군수는 "기존에 있는 노선을 원천적으로 없애고 새로 하는 건 어렵지만, 기존에 우리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던 원안을 중심으로 양평군의 이익과 어떻게 부합되느냐를 생각하는 건 가능하다"며 "가령 강상~강하로 이어지는 채널이 있어야 하기에 강하면으로 들어올 수 있는 IC가 있어야 한다. 당초안이 신원역과 국수역 사이인데, 저희가 주목하는 건 국수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IC를 어디에 붙이는 건 우리가 결정할 게 아니라 기존 원안을 두고 지역주민·전문가 공청회, 국토교통부 사전 조사와 맞물려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노선을 근본적으로 바꿔버리면 이 사업 자체가 안 되는 거다"고 말했다.
▲ 서울-양평 고속국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요약문 상 자료. 지도상 빨간색인 '대안1'의 종점 부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 지도상 검은색인 '대안2'는 2021년 4월 예타 통과 당시의 노선이다. |
ⓒ 국토교통부 |
일부 언론보도와는 달리 군의회나 양평군 차원에서 예타를 통과한 당초안과 다른 노선안이 '공식적'으로 논의되거나 발표된 적은 없다. 복수의 군의원들에게 확인한 결과, 사석에서는 강하IC 설치를 전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지만 이때에도 종점부를 강상면으로 하는 현재 국토부의 대안과 유사한 안이 논의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당시 기사 보기 (https://www.yp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54)
복어룡 탄핵시켜주세요
UI 개선 건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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