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명태균 게이트,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전면적 수사를 촉구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3
  • 게시일 : 2024-12-18 15:06:17

명태균 게이트,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전면적 수사를 촉구한다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 현재 보이고 있는 검찰의 미진한 수사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어제 검찰이 한기호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핵심 의혹에 대해 기본적인 증거인 휴대폰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심각한 수사 태만입니다. 수사기관의 직무 유기이며, 국민 신뢰를 정면으로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또한,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조사는 아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당시 공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윤 대통령이 공천을 지시했다는 인물로 여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의 행적과 책임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의 실체를 밝히지 않으면서 겉돌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검찰이 윤 의원에 대한 조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은 특정 인물을 의도적으로 보호하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특검이 답이고, 특검을 통해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입니다. 그러나 특검 이전에 검찰은 총력을 다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로 간주될 것이고, 검찰의 신뢰는 더욱 추락될 것입니다. 검찰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모든 관련 인물들에 대해 공정하고도 신속한 수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명태균 게이트는 단순한 정치적 스캔들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진실이 왜곡되거나 은폐된다면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며, 그 책임은 수사를 소홀히 한 모든 기관과 개인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국민은 진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도, 핑계를 댈 여지도 없습니다. 검찰의 대오각성을 촉구합니다.

 

2024년 1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  전 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