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지호 대변인] 대통령실과 공직자에 대한 폭발물 테러 협박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9
  • 게시일 : 2025-12-23 17:07:59
김지호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51223() 오후 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실과 공직자에 대한 폭발물 테러 협박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대통령실과 공직자 자택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명백한 테러 범죄 예고이며, 민주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특정 인물의 이름을 거론하고 대통령실과 청와대, 민간 주거지까지 포함한 협박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사회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는 중대 범죄 행위입니다.

 

이번 사건은 사법당국이 단 한 치의 관용도 없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작성자를 끝까지 특정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입니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서부지법 폭동처럼 테러 협박이 공기처럼 확산된 혐오 정치와 무책임한 선동의 토양 위에서 자라났다는 사실입니다.

 

거리 곳곳에 방치된 무분별한 혐오·적대 조장 정당 현수막, 특정 인물을 으로 낙인찍는 언어, 폭력을 암시하는 표현들이 반복되며 사회의 안전 기준을 무너뜨려 왔습니다.

 

말로 상대를 제거하자는 정치, 현수막으로 분노를 부추기는 행태는 결국 현실의 위협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번 사건은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혐오와 적대의 언어를 방치해 온 정치 역시, 테러 협박범의 준동을 키운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극과 선동이 아니라 절제와 책임입니다.

 

정치권은 혐오를 멈추고, 행정 당국은 불법·혐오 현수막에 대한 관리 책임을 다해야 하며, 사법기관은 테러 위협에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20251223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