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대학교수들도 나섰습니다. 국민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일(금)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학교수들도 나섰습니다. 국민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73명이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 농단에 결국 강단에 선 교수님들마저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민의가 국민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특검을 요구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민의를 외면할 작정입니까?
대통령 배우자의 범죄 의혹, 검찰의 면죄부 처분, 그 이면의 권력의 사유화로 연일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민이 선출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왜 매일같이 김건희 여사의 국정 농단이 터져 나오는 상황을 국민께서 마주해야 합니까?
초유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께서 이제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임계치를 넘어섰습니다.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공천 개입에 나섰고, 그 배후에 김건희 여사의 막후 조종이 있었다는 의혹이 담긴 녹취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합니까? 대통령실은 궤변으로 시간 끌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국민께 책임 있는 사과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건 없는 특검 수용 입장을 밝히십시오. 더이상 민의를 회피한다면 들끓는 국민의 분노를 온몸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규탄과 특검을 촉구하는 국민행동, 천만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사법질서 수호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2024년 11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