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길은 특검을 통한 단죄입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길은 특검을 통한 단죄입니다.
한동훈 대표가 또다시 꺼내든 특별감찰관 카드에 이제는 추경호 원내대표도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고 합니다.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특별감찰관으로 김건희 여사의 범죄 혐의들을 벗길 순 없습니다. ‘여사님은 무죄’를 외치는 검찰에게 사건을 또 넘기려는 의도는 뻔합니다. 씻어주고 털어주는 면죄부 림보를 또 반복 재생하려는 겁니까? 진실 규명이 아닌 시간끌기의 또 다른 술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특검이 절실한 시점에 특별감찰관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또 한 번 속이려는 것에 불과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범죄 혐의는 구체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하기까지 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국한된 게 아니라 인사 개입, 공천 개입, 이권 개입의 의혹까지 이젠 전방위적인 수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검찰은 이미 불기소를 선물하며 김건희 여사의 개인 로펌으로 추락했음을 온 국민 앞에 드러냈습니다. 특별감찰관으로 포장지를 바꿔 눈길을 돌리려 해도 결국 특검에 대한 지연이자 훼방 놓기라는 사실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김건희 특검법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감사를 통해 더 뚜렷해진 김건희 여사의 국정 농단 의혹을 특검법으로 철저히 밝혀내겠습니다. 진정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를 매듭짓고 자기 만의 정치를 보이고 싶다면 특검 도입에 찬성 표결만 하면 됩니다. 더 이상 얼굴을 바꾸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진실 규명의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4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