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12.3 쿠데타, 청년이 막아냈고, 청년이 기억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6
  • 게시일 : 2025-12-03 13:37:24

12.3 쿠데타, 청년이 막아냈고, 청년이 기억한다

 

12.3 쿠데타는 헌정을 유린하고 국민의 삶을 짓밟기 위해 기획된 폭거였다. 오늘 우리 더불어민주당 청년들은 빛의 혁명이 시작된지 1년을 맞아,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했던 이들과 동조한 헌법부정세력의 폭주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 1년 전,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그들의 시도는 국민을 향한 명백한 쿠데타였으며, 민주주의의 심장을 겨눈 반역이었다. 

 

장갑차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국회를 장악하려 했던 날, 우리 청년은 가장 빠르고 단단하게 뭉쳤다. 각종 장비로 무장한 군경의 진입 시도를 용기와 연대로 철저하게 막아냈고, 국회의원들의 계엄해제를 도왔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며 담장을 넘고, 국회 통로를 방어하고, 본회의장 앞에서 인간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추가 계엄시도를 원천 봉쇄했다.

 

12.3 그날 밤 이후에도 청년은 내란수괴의 탄핵까지 쉼 없이 앞장섰다. 광장에 나와 깃발과 응원봉을 들고, 헌정 파괴 시도를 증언하고 기록했다. 온 국민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겨울 내내 힘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 청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청년들은 분명히 선언한다. 우리는 국민주권의 시대를 열어낸 지금 이 순간에도, 반성과 책임을 회피하는 세력을 끝까지 단죄할 것이다. 12.3 쿠데타를 획책하고도 여전히 헌정을 부정하는 세력,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모든 시도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헌정을 파괴하려던 세력으로부터 지켜낸 이 나라의 오늘과 내일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갈 것이다.

 

내란 가담 세력에 대한 진상 규명과 단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것은 복수가 아니라 미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이다. 처벌 없는 쿠데타는 또 다른 쿠데타를 부른다. 우리는 다시는 어떤 세력도 헌정 질서를 무너뜨릴 꿈조차 꿀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빛의 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다. 청년 세대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세력 앞에 가장 먼저 맞설 것이다. 그리고 진정 청년이 행복한 나라를 기필코 만들 것이다.

 

민주주의는 청년이 지켰고, 앞으로도 청년이 지킬 것이다.

 

2025년 12월 3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