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에 대한 집착 대신 기본적인 제설작업부터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박지혜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5일(금) 오후 2시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에 대한 집착 대신 기본적인 제설작업부터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어제 폭설로 오세훈 시장의 무능행정이 다시금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서울의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이 마비되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도 빙판길을 위태롭게 걷느라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충분히 예견된 폭설이었던 만큼 총력 대응을 통해 퇴근길 교통대란을 예방했어야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무능행정은 어제의 제설작업 실패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미 오세훈 시장의 제설 무능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2010년 폭설에서 무대책, 늑장대응, 행정능력의 총체적 부재라는 비판을 받으며 서울시가 마비되다시피 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이러한 무능행정과 무책임은 ‘한강버스’로 그 정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강버스의 잦은 사고로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지난달 중순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좌초되었을 당시 구조 과정에서 탑승객 수가 누락되는 혼선까지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한강버스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안전점검에서 승선신고와 승객 확인 절차가 미흡하다고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서울시는 승객 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제발 본업인 서울시민의 안전과 제설 작업 등 가장 기본적인 시정 업무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예전의 '눈 치우는 일 하나는 제대로 하겠다'는 말은 지금도 살아 있는 약속인지 답변을 요구합니다.
2025년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