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하늘을 울리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하늘을 울리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오늘 오후,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과 상식을 뒤엎은 뒷거래 정권에 분노한 국민들께서 거리로 나와 서울 남대문에서 시청에 이르는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30만에 이르는 민주당원들과 국민은 들끓는 분노와 절박함을 모아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김건희를 특검하라”를 외쳤고,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를 되찾기 위한 국민의 함성이 하늘 가득 울려 퍼졌습니다.
임기 절반도 안 돼 역대 최저 지지율을 경신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이제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경제•민생•안보 무엇 하나 제대로 이끌지 못하는 무능과 불통에 불법 공천 뒷거래까지 주고받았습니다. 헌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 부부에 민심은 돌아오지 않을 다리를 건넜습니다.
더욱이 국정농단 주범의 의혹과 수많은 증거에도 대통령실은 밥 먹듯 거짓말을 하며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검찰 역시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등 김 여사의 각종 의혹과 위•불법에 ‘면죄부’를 상납했듯 이번에도 꼬리 자르기 수사로 국민을 우롱할 것이 불 보듯 자명합니다.
윤석열 정권과 검찰은 공정과 상식을 조롱하고 법과 정의를 능욕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제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오늘 국민행동을 기점으로 국민께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하나 된 힘으로 맞서 싸울 것입니다.
국민께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똑똑히 보여주실 것입니다. 민의를 외면한 정권의 말로는 국민의 심판뿐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에도 경고합니다. 김건희 특검법에 전향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국정농단의 공범으로 함께 심판받을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김건희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 국정농단 주범과 부역 세력 모두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겠습니다.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그 어떠한 시도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습니다.
2024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