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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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1-09-30 12:33:30

송영길 당대표,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일시 : 2021930() 오전 11장소 : 창원 컨벤션센터 CECO

  송영길 당대표

 

존경하는 부울경 800만 시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입니다. 지난달 출범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가 전력을 한층 보강해 오늘은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위원회로 출범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경남 창원에 직접 내려와 출범식을 갖고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신 김영춘 위원장님과 김영배 수석부위원장님 김정호, 박재호, 이상헌 부위원장님을 비롯해서 김병욱, 민홍철, 신동근, 오영환, 최인호 의원님 등 부울경 메가시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울경 합동 추진단 이병진 부산 부시장님과 장수완 울산 부시장님,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님, 이재형 사무국장님도 감사드립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님과 박병석 울산시의장님 이종호 경남도의회 부의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존경하는 저의 오랜 40년 친구이자 해수부 장관을 역임하신 김영춘 위원장께서 메가시티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맡아주셨습니다. 너무 든든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김영춘을 이야기할 때 이순신 장군이 떠오릅니다.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임진왜란에 맞서 삼도수군 통제자로서 외적의 항로 진입을 차단하고, 보급로를 차단해서 승전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우리의 이순신 장군은 간신들의 모함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다가 두들겨 맞고 칠전량 해전에서 처절하게 패배한 원균의 그 패전을 복원하기 위해서 다시 선조가 복직을 시켜서 임무지로 보내집니다. 장도의 땅에 숨어 있던 12척의 그 배와 보성에 있던 군량미를 합해서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며 민중들의 힘을 합해 파도가 운다는 진도의 명량 울돌목 해전을 승전으로 이끌었던 기적의 역사를 만든 분이 이순신 장군이었습니다. 저는 감히 우리 김영춘 위원장을 이순신에 비유하고자 합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제가 기재위 시절에 2016년도에 한진해운 파산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여러분 한진해운이 최순실에 밉보여서 제대로 된 금융 지원을 받지 못하고 2016년에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제가 기재위 일때, 당시 유일호 경제부총리,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물었습니다. '왜 한진해운을 지원하지 않고 파산시키려고 하느냐. 대주주가 책임을 져야 된다'라는 논리였습니다.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습니다만 2016년도에 지금 덴마크의 머스크, 스위스 MSC가 세계 해운업계를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13천억 원이 넘는 선박 금융을 제공해서 머스크의 20척의 트리플 A라고 하는 18TEU20여 척의 배를 만들어줬습니다.

 

머스크가 우리나라 정부가 제공하는 선박금융 13천억 원을 도움받아 대우조선해양에서 만든 18TEU급 트리플 배로 우리나라 해운업계를 완전히 장악하고 세계 해운업계를 장악해 갔습니다. 이때 가서 축사를 했던 것이 박근혜 정부의 해수부장관이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우리나라 대우조선해양이 이 엄청난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캐리어 이 배를 만들어줬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 해운업계를 죽이는 이 한진해운을 죽이는 무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4천억 원을 지원 안 해주고 한진해운을 파산시켰습니다.

 

폐허가 된 칠천량 해전에 패배하고 난 조선 수군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때 우리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등장했습니다. 해양 발전 계획을 가지고 민간 3조원, 정부군 5조 원의 기금을 만들어 8조 원의 해양발전 기금으로 대통령을 설득하고 이 기금을 기초로 세계 최대 24TEU급 컨테이너 함 12척을 건조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 조선업을 살리고 이순신 장군에게 있었던 명랑해전의 12척에 비견할 만한 24TEU12척 발주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18TEU8척을 합한 20척을 발주해서, HMM 현대상선의 선복량 40TEU84TU로 두 배로 늘렸습니다. 지금 HMM은 다시 세계 8위의 해운선사로 드러나고, 운임량이 코로나 시대에 4배 반이 올라서 당기순이익이 분기별로 1조가 남는 엄청난 회사로 HMM이 다시 발전하게 됐습니다.

 

김영춘 장관이 적시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이때 해양 기업을 만들어서 발주를 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조선산업도 힘들고 해운업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시기에 이렇게 화물량이 4배 반으로 늘어나는데 우리나라 국적 배가 없으면 우리가 MSC와 머스크에 사정해야 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선복량이 없어서 수출하는 데 애로를 지금 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3TEU급을 추가로 발주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영춘 장관 덕에 다시 한 번 우리 해운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분단되어 있는 이 나라의 99% 이상의 화물을 해운에 의존하고 있는 이 시점에, 한진해운을 파산시킨 무능한 박근혜 정부의 어리석음과, 우리 돈을 줘서 만든 그 배로, 우리나라 조선사가 만든 배로, 머스크가 우리 해운사를 죽이는 것에 일조했던 어리석은 정부의 과오를 딛고, 우리 문재인 정부의 김영춘 장관의 해안에 기초해서 새로운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부활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가덕도신공항, 여러 가지를 잘 모르는 국토부 관리들의 사고를 뚫고 여기 계신 우리 김정호,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의원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과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되고 이제 드디어 절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던 대한민국 조선업과 해운업을 살렸던 우리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께서 부울경 메가시티특별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 부산 출신 김영배 최고께서 꼭 송영길 대표가 참석한 위원회를 만들자고 강권해서 제가 모든 일정을 제치고 오늘 여기에 오게 됐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서 부울경의 미래를 만들어봅시다.

우리는 바다를 모르는 사람을 '해맹'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육지에 갇혀서 항상 명나라도 마찬가지고, 조선도 마찬가지고, 해금정책을 피면서 해양 선진 문물을 일본보다 늦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우리가 식민지화된 비통한 역사를 거치고 지금까지도 분단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다를 알아야 됩니다. 해맹을 탈출해야 됩니다.

 

바다 해양수도의 중심인 부산을 중심으로 제3대 취항인 울산과 함께 우리의 강력한 제조업 토대인 경남이 힘을 합해서 수도권과 유일하게 대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부울경의 힘이, 인천 국제공항이 수도권의 관문을 한 것처럼 가덕도 공항을 통해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힘을 모읍시다. 지방 소멸의 위기입니다. 이런 상태로 가면 지방이 아예 없어질 것입니다. 서울공화국의 식민지만 처참하게 남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뚫기 위한 유일한 양대 축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이 있는 부울경에서 2030년 세계 엑스포 비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박재호 의원님을 중심으로 결의안을 만장일치 통과시켰습니다. 저도 뒷받침하겠습니다. 내년쯤에 모스크바와 함께 경쟁을 할 텐데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총력을 지원해서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성공시키고, 그전에 가덕도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켜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부울경이 쭉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서부고속도로 조기 착공은 김경수 지사가 예타 면제를 받아내서 추진이 되도록 통과됐습니다. 빨리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해 여수 해저 터널은 제가 예산정책협의회로 경남에 갔을 때 당시 김경수 지사한테 요청을 받아서 국토부장관, 기재부장관에게 강력히 요청을 해서 이것을 집어넣었습니다. 남해 여수 해저터널이 예타 통과돼서 실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6개의 플래카드에 걸린 목표들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김영춘 위원장을 잘 뒷받침해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연부역강한 우리 의원님들과 부울경 3개의 시도가 함께 여야를 불문하고 초당적으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승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부울경 메가시티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93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